2005. 2. 25. 금   오뎅바 with 지연

역삼역에서 찬바람이 귓끝 코끝을 애는 바람에 지연이를 만나서 오뎅바라는 곳을 갔다.
사는.....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
12월에 떠난다는 지연이를 지금처럼 매달 한번이라두 만나서 이렇게 지냈으면 한다.
오뎅바라는 곳을 처음 가봣는데.. 분위기 좋구 오뎅 맛두 좋구.
작지만. 참으로 아늑한 곳인것 같다. 겨울이 가기전에 한번 더 가봐야징
그곳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지연이네 집으로 갔다.
그곳에서 댄과 신랑님이 와서 넷이서 함께 또 한잔하구.....
역시 집이 젤루 좋타~

2005. 2. 22. 화   번동집

아침 출근길에 눈이 보슬보슬 왔다~ 참.......이뻤다~
그래서 아침 출근길에 신랑님의 수동 카메라로 사진찍고 놀다가 출근했다~ㅋㅋ

엄마가 오후쯤 전화를 했다. 내일이 보름이라구 밥먹으러 오랜다.
보름날 먹는 찰밥이랑 오곡밥이랑 나물이랑 해뒀다구 저녁 먹으러 오라구 해서
회사에서 칼퇴근하고 번동집으로 갔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맛있는 저녁~.
내손으로 저녁을 차려 먹기가 참으로 힘들구 하기 싫다.
나먹기 위해 차리는 저녁보다는 이제 신랑님을 위해 차리는 식탁이 되어 버린듯 하다.
역시 엄마가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은 정말 배부르고 든든하다~

2005. 2. 20. 일   마방집에서 형님네랑 저녁

애들 보내구 대청소를 하고~ 그리고 형님네를 만나러 갔다.
아주버님 생일이 어제라서 오늘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남시에 있는 마방집이라구 한정식 집인데 정말 맛좋구 분위기 좋구.
생일선물을 준비 못해서 케익을 사가구 그리고 신랑님께서 생일추가 하모니카 연주를 했다.
^,,,^ 조금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그래두 멋졌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미사리로 가서 차, 맥주를 마셨다.
참으로 오랫만에 맛있는 밥도 먹구 멋진곳에서 차도 마시구~
이렇게 형님네랑 만나서 보내는 시간도 너무 좋타~~

2005. 2. 19. 토   도예사람들 모임

오늘따라 바람이 귀를 애린다~ 넘...........춥다.
산영이를 종로에서 만나서 멀고도 먼.........창숙씨네를 갔다.
종로에서 만나서 불광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서 택시를 타고 간... 먼곳
집에서 2시 반에 나왔는데 도착하니 5시가 되었다.......휴~
갈때는 너무 멀어서 지쳐서 갔는데 집도 이쁘고
창숙씨가 너무 맛난걸 많이 해줘서 행복해졌다`
햇살 좋은날 맛난거 앞에 두고 창숙씨 말대로 엠티온것 같았다
먹다가~ 쉬다가 음악도 듣고 도예도 하구......그러다 늦게 집에 왔다~







집에 오는길 또한 멀고도 험했다~ -,,- 그리고 너무 추웠다~아구 추워~
다시 콜택시 불러서 타고서 읍내? 시내까지 나와서 서울역가는 버스를 타고 명동에 왔다
다행히 버스 내리는 곳이 바로 집앞으로 가는 버스타는 곳이었다.
버스를 탔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울신랑님 이었다.
오늘저녁에 영석이랑 성택이랑 강남역에서 술을 마신다구 했는데.
술먹다가 우리집 오겠다는 전화였다. 그래서 그러라구 하구 했다.
집에오니 11시 30분.
신랑님도 친구들과 막 택시에서 내려서 가게에서 맥주를 사고 있었다.
33살에 맘이 아픈 두남자와 그날밤 술 열라 많이 먹었다
난 그렇게 술 많이 먹는 것들 뒷바라지 했다~~~ㅋㅋㅋ
12시가 넘어서 기창이와 혜경이가 오고 (이사했다구 한다)
다들 자기가 힘들다구 난리났다~^^ 다들 패하구 와서 여기서 화풀이들이다.~
다음에는 다들 이기고 와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2005. 2. 21. 월   요가

오늘부터 점심때 점심을 굶고 회사 지원금을 받아서 요가를 시작했다.
다시 시작한 요가는 온몸에 자극~~~ 선생님인 자극에 집중하며 느껴보라는데...

점심은 굶지만. 몸은 배부른듯 하다~
다시 올 여름을 준비하는 두달이 되어 보아야징~

2005. 2. 14. 월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 데이인줄 모랐던 나... 오후에 신랑님과 메신저를 했다...
이러던 울 신랑님... 성택이가 받은 쵸코렛이 무지 부러운가 부다...
아주.......자기꺼인양~~ 무지 좋아라 하며 ....

2005. 2. 설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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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 7. 월   아산으로

아침일찍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아산에 내려왔다~
그동안 벼르던 LP 찾기를 울 신랑님이 드뎌~ 찾았다~
얼마전 옥션에서 만오천원 하는 턴테이블을 사들고 와서 그리도 좋아했는데.
막상 들을 LP가 없어서 벼르고 벼르던 일을 드뎌 오늘 했다~ㅋㅋㅋ

2005. 2. 6. 일요일   병윤이네에서 술한잔

워커힐 쉐라톤호텔 옆에 있는 별 6개짜리라는 W워커힐 호텔에 구경갔다.ㅋㅋ
Woo Bar 에서 커피도 마시고 늘어지게 쉬다가 객실 투어라는 것도 하고
W 워커힐 호텔은 새로운 개념의 호텔인듯 하다~
호텔구경하고 나서 병윤이네 집에가서 설연휴맞이 술한잔도 했다.
정희가 끊여준 만두국도 먹고 영석이 세라토도 구경하고
성택이는 잠깐 있다가 가구 영석이두 가구 우리는 쫌더 있다가 정화가 운전하고 집에 왔다.

2005. 2. 5. 토요일   설 연휴를 앞두고

신랑이랑 함께 나와서 신랑은 회사 ▶ 정화는 원단사러 평화시장(랑이랑)
▶ 자장면먹구 인사동에서 차한잔(랑이랑) ▶ 랑이는 문화센타 정화는 집
▶ 집에오는길에 신랑 만나서 주문한 카펜터스 LP판 받고
▶ 미장원 가서 정화 머리 자르고 신랑 염색 ▶ 미장원나와서 오뎅이랑 떡볶기, 순대먹고
▶ 집에와서 주문한 카펜터스LP 들으면서 행복해 하며 청소하고
▶ 빨래 돌린거 널고, 밥먹고 ▶ 그리고 정화는 알콜놀이하다~크하핳~






▶ 클릭하면~ 원본사이즈의 정화의 알콜놀이를 볼수 있습니다~ㅋㅋㅋ◀.

2005. 2. 5. 토요일   외식

집앞 산업대에 있는 갈비살집을 갔다.
까탈스러운 울 신랑님 갈비살 10점 만점에 7점의 후한 점수를 줬다.
정화는 차돌박이가 맛있었다~
동네에 있는것치구 너무 맛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