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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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의정부부대찌개→공릉동집
*어머님,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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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언니네서 저녁(산영.혜영언니.규석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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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석-성택,준수강남(시계AS)
정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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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모델촬영
*DVD-무간도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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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아웃백에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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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DS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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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언니네집.신랑이 데릴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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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호딸래미.돌잔치 갔다가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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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올라오는길에 분당형님댁. 아주버님이 독일에서 하모니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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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2000일째(처제가 갈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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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엽서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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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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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집예약 저녁(엄마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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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with 랑)
*신랑은 DVD(나비효과,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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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삼겹살집에서 항정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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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생신(음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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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석-종로(영석,명진.상구,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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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모임(정화)-밀리언 달러 베이비
*인라인(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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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댄과 이른저녁(마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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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3. 27. 일   지연& 댄 마방집

어제 신랑님은 1년만에 인라인을 타느냐구.(with 병윤 영석)
정화는 오랫만에 토요일날 출근하여...영화보고 인사동으로 돌아 다니느냐구
둘다 피곤했는지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점심때가 되어서야 일어나서 밥먹구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리고 샤워까지하고나서..
잠시 여유롭게 앉아 있다가 지연이와 댄을 만나기 위해 4시쯤 나오려는데
지연이가 전화가 왔다 혼인신고 하는데 증인 서달라구.. 신분증과 도장을 가져 오라 했다.
정말 둘이 결혼 하나 부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긴.. 오늘두 그거 축하하러 가는거긴 하지만.
처음에 결혼한다는 이야기 듣고 얼마나 좋던지... ^,,^
그렇게 챙겨 가지구 나오는데......와~ 날이 어찌나 좋던지...........봄바람이 살랑거리구~
집에서 삼성역까지 30분도 안걸렸다.. 그것도 동일로 타구 왔는데..
지연이와 댄을 삼성역에서 만나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미사리를 지나서 하남으로 갔다..
마방집에 일찍 도착하여 이른 저녁을 동동주와 함께 마시고.
약간 up 된 기분으로 나왔는데 너무 밝은것이다~
이른 저녁이긴 했지만. 넷다.. 점심겸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너무나두 맛나구 배부르게~먹었다
하옇튼, 너무 밝아서 드라이브겸. 양평쪽으로 가다가 봉쥬르라는 찻집으로 갔다.
인간들이 왜 이렇게 많은것인지... 잠시 모닥불 앞에 앉아서 봄바람 맞으면서 있다가
안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고 이야기 하다가 서울로 왔다
댄은 어제 지연이네 집에 가느냐구 수염도 갂고 이발도 해서... 완전 미소년처럼 하고 나왔다
울~ 신랑님은 미장원 가라구 그렇게 말해두 안가구 .. 숙자머리에 또... 머리띠까지 하구 왔는데..
하긴.. 나두.. 머리감구... 너무 덥수룩해서.. 질끈 묶고 가서.. 신랑이랑 뭐.. 다를바는 없다.
담에는 이쁘게 하구 가야징.. ~ㅋㅋ ㅡ
댄은 우리만날때 마다 심심할것 같다. -,,-
그래두 오늘 저녁때는 주말다운 주말을 보낸것 같다~
열라~ 귀여운~지연아~ 너무 축하한다~
Young Man DAN! Congratulation ~








2005. 3. 26. 토   각자의 토요일

회사 출근하여 종로고 난모임에 나갔다. 오랫만에 난모임에서 영화를 봤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클린트이스트우드/모건프리만/힐러리 스웽크
내용도 좋구... 연기도 좋구... 두 할아버지의 대화두 넘.. 잼있구...
32살.. 난 33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열정이 나이을 말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항시 별 기대 안하고 봤을때... 감동이 오는것 같다...
영화 보기 하루전에 제목을 알았으니~^^


영화 보고 나서 인사동의 그집에서 모였는데 8명중 수자언니만 못나오고 오랫만에 7명이 모였다
혜영언니 생일이 있어서 생일 축하도 하고
그동안 모아 두었던 수다 보따리도~~~~풀어 헤치구...
그러다 보니 벌써.. 몇시간이 훌쩍 넘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다.


난모임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날 기다리고 있을 사람을 생각을 하니.. 발걸음이 빨라졌다
집이 보이는 곳에서는 눈으로 우리집을 찾아서 바라보니.
불이 켜져 있다~ ^,,,,^ ................ 띵동~
.........신랑이다!
꼬리가 없어서 온몸으로 반가워서 춤까지 추며 반긴다.ㅋㅋ
그리고 신랑이 사진찍어 줬다.
반기는 울 신랑님을 찍고 싶었지만...
몰골이 영... 아니라 찍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오늘 하루가 갔다.




2005. 3. 24. 목   혜영언냐 생일

음력 2월 15일.. 매년 엄마 생일과 같은 혜영언니 생일...
오늘따라 매서운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왔다... 오전에는 엄마에게 전화하구.
저녁때 강남역으로 산영이 해정이 혜영언니를 만나러 토니로만스에 갔다.
산영이 빼구 3개월만에 봤다... 겨울동안 내가 모임에 안나가서 그런것 같다
너무 오랫만에 오븟하게 만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했다.
여전히 바쁘고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 혜영언니의 이야기와~
늘... 반듯한 해정이... 그리고,,, 전시회를 할까 라는 의문을 들게 하는 산영이
변덕이 죽끊듯 하는.. 나! ... 여럿이 모일때 보다 이렇게 한테이블 인원으로 만나니
좀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디카가 없어서 생일이라구 토니로만스에서 찍은 사진을 스캔받아서 올렸다.
그 흔한 디카가 우리 넷에게는 없었다~ㅋㅋ




2005. 3. 23. 목   신랑님에게 최선을~

울 신랑님 오늘따라... 무척이나 힘들어보인다....불쌍해라.
그래서 잘해 줘야겠다는 생각했다~~~ 오늘하루 최선을 다해야지 하는 맘으로.ㅋㅋㅋㅋ
우선 집에는 먹을것이 없기에.
집앞 삼겹살집에 가서 항정살로 몸보심을 시키구.~
맥주도 한잔 먹여서 기분도 up~~ 시키구....
글구,, 집에 들어갔다~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샤워 하고 나온 신랑님 귀도 파주고.(-,,,-디러워~)
얼굴에 좋은 로션과 영양크림도 발라주고~
그리고 발바닥부터 안~~~~~~~~마 들어 갔다~
안마해주니.. 눈까지 풀리면서.. 열라 좋아하드라~
글구~ 마지막까지~~~~~~최선을 다했다~~~~ㅋㅋㅋ
울신랑님 어찌나~ 좋아하던지~근데.. 내가 힘들어서 자주는 못하겠다
올해 잘해줄꺼 반은 넘게 잘해준것 같다~



2005. 3. 20. 일   덕수궁

점심때 덕수궁에서 랑이를 만났다~
날 좋구. 바라불어 좋은날~~~
랑이보다 약 1시간을 먼저 도착하여 덕수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도 구경하고 덕수궁도 햇살을 맞으며 거닐구.. 참~ 좋다.
가끔.. 함께가 아닌 혼자만의 시간을 이렇게 갖는것두 너무 좋은것 같다.
그렇게 즐기고 있으니 랑이가 왔다~
이제 똘이가 두달후면 세상을 나오네~
저번에 봤을때보다 훨씬~ 밝고 얼굴이 뽀송거렸다~ㅋㅋㅋ~
랑이랑... 전시회도 보고 덕수궁도 거닐다가 광화문까지 걸어와서
햇살 좋은 찻집에서 차와 빵을 먹으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이야기 하다가 배가 고파서 스파게티집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다음달에는 비원을 가기로 약속하고 (사진찍으러 상구씨랑 규석이랑) 헤어졌다.
집에오니 신랑님은 혼자서 DVD 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나비효과랑 감사용을 봤다고 하는데..
나비효과는 맨 마지막 10분을 감독판으로 함께봤다~



2005. 3. 18. 금   엄마생일

엄마생일은 다음주 목요일이지만 미리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다.
집근처에 있는 샤브샤브집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와서 들꽃이 선물한 떡으로
케익 대신하여 파티(?)도 하고 와인이랑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가족과 함께 보냈다.









2005. 3. 18. 금   들꽃선물

월래는 오늘 받아어야 되는... 선물을 토요일날 아침 8시에 받았다...-,,-.
들꽃......내게 너무나 소중한 친구인데. 전날 약간의 말다툼으로 인해
산영이가 준비한 엄마 선물을 토요일 아침 이른아침에 이 선물을 들고서 공릉역까지 와주었다.
그 기나긴 사연을 어찌 다.... 글로 표현할랴마는....
이른아침에 여기 왔다가 다시 출근하는 들꽃을 보니 다시한번 내게 이런친구가 있어서 감사할 뿐이다.





2005. 3. 17. 목   아주버님 엽서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보내온 아주버님 엽서....
저녁때 퇴근하니 아주버님이 20일 정도 유럽출장 가셨을때 보낸 엽서가 지금에서야 도착했다.
별내용은 없지만 받자마자 쬐~끔 감동했다.
참... 아주버님이 독일에서 신랑 클래식 하모니카두 선물로 사왔다.
작고 얼마나 이쁘던지....






2005. 3. 13. 일   아산

주말에 아산을 갔다.
바람도 많이 불고... 스산한 날씨.. 갑자기 추워진.. 주말에 내려와서~
맛난거 먹구 많이 자고 어머님이랑 수다 떨다가 올라왔다.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셋이서........오랫만에 오븟한 시간을 가졌다.





2005. 3. 11. 금   영희언니네집

마음 크게 먹구서 일산을 갔다.
울다인이 이만큼 클때까지...다인이 자세히 본게 오늘이 첨인것 같다.
울 다인이. 정말 많이 이쁘구... 순하구.. 순댕이네~
머리두 많이 자라구~ 못난이라구 마구 놀렸는데.
이제는 애칭으로 불러야 되겠다~^^
다인이가 너무나두 이상하게 쳐다보는 구석이.ㅋㅋㅋ
규석이 보고 안 우는 아이는 다인이가 첨이다~







2005. 3. 10. 목   산영이와 삼겹살

산영이가 괴기를 사준단다~ㅋㅋ
어찌.. 어찌.. 몰아가서 신랑님도 함께 사준단다~~
비도 오고.. 꾸물꾸물.......차돌박이에 삼겹살에 맥주에...
행복한 저녁을 먹었다.







2005. 3. 9.수   *istDS 시집& 삼포사진정리

3개월 동안 정들었던 istDS 를 팔았다.
D-SLR 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넘 많이 들어간다...-.-;;;;


결혼 3주년을 기해서 갔다온 삼포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렸다
물론 울신부가 다 했다...




2005. 3. 8   양재 아웃백에서 영주

영주를 참으로 오랫만에 만났다.
요즘. 아니.. 올해.. 그리고 작년 겨울부터
랑이. 지연이 들꽃, 찐이 .... 말구 새로운 인물를 만난것 같다.
아마두 이사람들이 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들인것 같다.
근데.. 이중 두명이 캐나다 중국으로 떠나고 나면.... 외로워서 어쩌나.
그나 저나 지미를 만나야 하는데....
어제 양재역 아웃백에서 만나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한참을 하고
맛난것두 먹구 (새우가 먹고 싶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가 늦은밤이 되어서야 자리를 일어섰다.
나중에 화장실 가서 알았는데 디카 안가지구 와서 사진두 못찍었네.
핸드폰에 달려있는 고양이를 보니 그걸 달고 다니는것이 고맙드라.
내게 소중한걸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맘이 참으로 고마웠다.
집에 가니 신랑님이 헤롱 거리구 있었다.
그동안 정들었던 디카를 내일 판다고 맘이 쫌... 그렇단다..^^
정들긴 했는데.. 고것 때문에 3개월동안 행복 했었는데....
다시 오게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더 좋은놈으로 구입해야징~



2005. 3. 5. 토   닭죽&오이 다래붙임

토요일 아침..... 찐이가 왔다.
화장을 뽀샤시 하고 왔는데...빈손이다... 지지방구 맛난것좀 사오지~
근데.. 다른거 말하느냐구 맛난거 왜 안사왔냐구 말두 못했네.
하튼,,, 집에 오는데 빈손으로 오면.. 요즘은 쫌.. 그렇다..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엄마가 집에 오는데 빈손으로 왔다구 뭐라 했는데 ...
요즘.. 내가 그런것 같다... 그렇지만. 요즘도 친정이나 시댁갈때는 빈손이다~ㅋㅋ
찐이가 와서 규석이랑 맛있는 비빕밥을 해서 먹여서 이마트에 갔다
이주전에 신청한 화분이 있어서 찾아가기 위해서 였다
이마트에서 화분 찾고 오이 달래 무침을 하려구 달래랑 오이도 사가지고 집에 왔다.
집에와서 닭죽에 오이 달래무침을 해서 밥을 정말 맛나게 먹었다~^^
신랑은 친구들 만난다구 강남역에 가구 찐이도 엄마랑 언니랑 영화 본다구 가구
혼자 남아서 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지연이가 빌려준 하루키의 유럽여행 책을 읽다가 빵먹다가 자다가.....
엄마의 전화 소리에 놀라서 일어나서 비몽사몽으로 받구.. 그러다가 집안일 하구
그러다보니 9시 뉴스보고 그러다가 또 책보고.. 와인도 한잔 마셨다.
신랑님에게 술 많이 마시지 말라구 전화두 한통하구. 그러구. 봄날도 보구
11시쯤 신랑이 온단다... 근데 강남역에서 11시 30분에 지하철을 탔단다.
태릉역이라서.. 오밤중에 (12시) 잠옷바람으로 신랑님 모시러 나갔다.











2005. 3. 4. 금   은하언니네집

산영이와 갑작스럽게 은하언니네를 갔다.
갑작스레 은하언니 이사한 집을 방문한 나와 산영이 그리고 규석이
언니가 정말 밦을 너무나두 맛잇게 해주어서 맛난 저녁에 와인에 과일에
소예 소윤이의 재롱까지~ 정말 즐거운 저녁.. 주말이었다.
오랫만에 혜영언니랑 은하언니랑도 보고~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주 볼수가 없네~
은하언니덕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2005. 3. 3. 목   집에서 한잔~

거의 칼퇴근 하다가 요즘 쫌.. 바빠서 늦게 까지 일하다 보니
9시가 넘었다. 집에 가려구 컴터를 끄려다가 신랑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 "신랑님 늦게 가세요?"
그랬더니 답신이 왔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자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서 집에 가는 전철을 탔다
맛벌이의 맛은 이렇게 함께 집에가구 함께 집에서 나오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집에 오는길에 공릉역에 다 올때쯤 공릉역에 생긴 레드망고를 가기로 했다.
공릉역에 오래전부터 공사하다가 최근에 문을연 레드망고가 있었는데.
드뎌 오늘 가기로 했다.. 춥긴 했지만 안에 들어가니 따뜻한것이
편하게 집에서 먹고 싶어서 포장을 해달라구 했다
그러는 동안 바로 옆에 닭한마리 튀긴것이 5,000원 하는 집이 있는데.
그것도 먹고 싶어서 부랴 부랴.. 줄을 썼다. 때마침 나까지 주문받고 바로 닭을 기름속으로~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일정량을 그자리에서 주문을 받아서 (몇마리 주문하는지)
바로 튀겨준다... 그러니 싸면서 맛있으니.. 사람이 많지~
그렇게 한손에는 아이스크림과 한손에는 닭한마리를 튀겨서 팔짱끼구 집까지 왔다
문득... 문득 느끼는 이 행복... 이것이 행복이겠지~^^
집에와서 달한마리가 4등분된 것을 냠냠.. 쩝쩝 거리면서 맥주와 함께 먹었다.
캬~~~~~~~ 소리가 절로 나오드라.



2005. 3. 1.화   납골당&어머님 서울 오신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