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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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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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CGV [If only] 영화보다~(가는길..열라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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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창&혜경 결혼(여의도)
*은영언니결혼(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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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n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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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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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과 재윤이 집에놀러옴(우섭이두 따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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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저녁에 번동집에 갔다. 한달두 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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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on 출근
*신랑과 함께 출근(얼마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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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만나 퇴근(이건또 얼마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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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11월작품나오는날-기대만빵)
*신랑 동문회(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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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양재에서 5시간~-,,- 스키인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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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길에 번동에 가서 밥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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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영,해정과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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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집에놀러옴-폴라로이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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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캐나다모임(핸드폰분실)
*정화-웰나온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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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동반한~)첫눈☆
*c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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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장)100포기 하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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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올라오는길에 준수,영석이네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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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코엑스)->안가구 영화봤다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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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29. 월   DMZ(비무장지대) 메가박스 pm7:50~9:30

김장여파로 오른손가락과 손아귀 그리고 팔이 아팠다....타이핑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6시 반에 칼퇴근하여 삼성역에서 신랑을 만나 열린음악회를 가려 했으나(사장님이 주신표라서)
시간도 어중간하구 밥은 먹어야 겠구해서~ 밥을 여유있게 먹고 집에 가자고 했는데
밥을 먹고 나니 외식도 정말~ 오랫만인데다가 7시 반이라는 시간이 아까워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근데.. 시간이 참으로 어중간하여 바로 볼수 있는 영화를 고르다 보니 마땅한게 없었다
그리도 그중 처음 보는 영화였지만 그 영화를 골라 들어가서 봤다~
메가박스 2층 13관은 처음 들어가봤는데 스크린도 작고 아주 아담했다~
이규형감독... 참.. 오랫만에 보는 이름이네.. 실화라구 하는데 생각을 아예 안해서 그런지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클론의 구준협이랑. 유엔의 정훈인가? 하튼,,, 가수가 많이 나오드라~
캐스팅도 별로 유명하지 않은 애들로만 되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끝이.. 쫌.. 그래서 그렇지만....
역시 영화는 사전지식 없이 보는게 잼있는것 같다..
요즘은 영화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어서 그것을 사전에 보고 보게되니 내생각이 없어 지는것 같다.
영화 보고 나오니 9시 반~ 월래 이시간에 집에 가는 시간인데~
메가박스에서 나와서 청담역으로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기로 하고 걸어 나왔다
날도 안춥구 걷기에도 딱 좋은거리를 산책삼아서 걸어갔다

신랑과의 대화~

    정화 : 정화 신발 찢어질라구 하는데.... 이 신발 버려야 겠다~
            이거 20,000 원 줬는데... 이거 내년 2월이면 2년 되는데 이신발만 맨날 신었어요~

    신랑 : 모든 물건은 가격대비 해서 사용년수를 채워야 해~
            신발은 15,000 원에 1년을 사용해야 하고
            안경은 30,000 원에 1년 6개월 , 차는 1,000,000 원에 1년.
            옷은 빤스와 겉옷이 틀려서 그때 그때 책정해야 되구~
           근데 그신발 20,000 원이면 1년 3~4개월 사용해야 하닌깐.. 다른신발 하나 사두 되요~

    정화 : 울신랑은 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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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 : 신랑 노래 불러줘요~~

    신랑 : 신랑 노래 못해요~
            정화 : 알아요~~~ 그래도 불러줘요~

    신랑 : ♬~언제나 찾아오는...
            정화 : 싫어요 딴노래요~

    신랑 : ♬~달아 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정화 : 아이씨~~~ 그런노래 말구요~

    신랑 :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정화 : 해맑지 않은 얼굴과 목소리루 넘.. 해맑게 부르고....
           미안해요.. 신랑.. 노래 안해두 좋아요~

    신랑 : (엄청좋아하며~~~~~ 막~~ 웃는다~)

공릉역에 도착하여 목이 마르다구 눈치를 줬더니~~~~~~~
신랑이 음료수를 사준다구 했다~ㅋㅋㅋ 그럼.. 그렇게 눈치를 줬는데 안사주면 안되지~ㅋㅋ
신랑은 딸기우유를 정화는 커피우유를 사가지고 나오는데~
신랑이 한마디 한다.

    정화 : 에이.... 무슨 딸기우유가 이렇게 비싸!!!! (딸기우유 오백원이었다.)

    신랑 : 요즘... 보통 오백원해요~^^
            정화 : 신랑.. 저는 이거 다해서 (나오는길에 요크르트 한줄도 샀다.) 천원두 안되요~
            (천원 넘는거 골랐으면... 한대 맞을것 같았다~~~)

ㅋㅋㅋ 그래도 난 울신랑이 좋다~ 쫌.. 귀엽구.. 이쁘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나에게 사랑받구 이쁨 받으려구 맨날 뭔가를 준비해 오는것 같다
돈으로 안되닌깐~ 몸으로 떼우는것 같다~ㅋㅋㅋ

< 우리가 늘상 하는 대화가 하나 있다. 정화 : 신랑 나 저거 해줘요~

    신랑 : 네~ 신랑이 해줄께요~
    정화 : 저거 하려면 신랑이 어떻게 해야 해요?
    신랑 : 네~ 신랑이 돈 많이 벌어야 돼요~
    정화 : 네~ 맞아요~~~~~ 신랑 돈 많이 많이 벌어 오세요~크하하~
    신랑 : 네~~~~

규석이 친구들...... 다들 에구~~~~한다. ㅋㅋㅋ 내가 봐두 에구다~크크크~
그래두 울신랑 좋단다.. 나두 그런 규석이가 좋아서~ 신랑온다는 전화 받구 팔짝팔짝 뛴다~ㅋㅋㅋ







2004. 11. 27~28. 주말   김장~

신랑이 출근하는 날이라서~ 신랑 출근할때 차를 얻어타고 은하언니네 집에 갔다.
아산 내려 간다구 하니 언니가 내려갈때 먹으라구 김밥을 싸주었다.
김밥을 싸고 언니가 칼국수를 끊여줘서 아침을 맛나게 먹고
찐이를 면목역에서 만나서 영화를 보러 메가박스에 갔다.
"나비효과" 라는 영화를 봤다... 처음에는 음산한 스릴러인줄 알았는데....
보고나니. 영화 처음 시작시 출력된 문구가 생각나면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 자주 듣는 말도 생각나드라~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카오스 이론"
영화 좋아하는 울 신랑을 두구 별로 보고 싶지도 않았지만. 찐이가 보자고 해서 본 영화를
나 혼자만 잼나게 보게 된것 같아서~ 신랑한테 쫌.. 미안하다~크크크~
영화보고 나는 신랑 만나러 방배역으로 찐이는 한양대로 갔다~
오늘도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경부고속도로가~ 꽉~ 막혔단다.
우회 도로를 찾다가 가끔 가는 산길로 가기로 했다~
가면서 은하언니가 싸준 김밥도 먹고 라디오도 듣고 내가 미싱이랑 디카 사고 싶다고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갔다. 근데. 신랑이 미싱학원 다녀서 잘하면 미싱 사준단다...-,,-
역시나 길은 그리 안막혔지만.. 돌아와서 그런지 그래도 4시간이나 걸렸다.
아산에 내려와서는 밥을 먹고 7시가 넘은 시간에. 신랑은 마늘과 생각을 찌고, 아주버님은 무을 자르느냐구 물집까지 잡히고 형님이랑 나는 쪽파 다듬고 무 체로 밀고~ 기타 잡다한 일을 했다~
그리고 술한잔도 하며 형님네랑~ 어머님이랑 이야기도 하구~ㅋㅋ 이시간이 참으로 좋은것 같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9시가 안되어서 일어나서 나는 어제 어머님이 소금으로 절여둔 배추를 씻어내기 시작했다
어머님이 100포기라구 하셨는데 보아하니 배포기가 더 되는것 같다구 그러신다.=..=
한시간을 하고 나니 허리도 안펴지구 몸이 으실 으실~
들어와서 밥을 두공기나 먹었다~ 형님이 하신 청국장은 정말 일품이다~맛있다`
11시쯤. 신랑이랑 아주버님을 깨워서 김장시작~~~~~~~~~!
엉청난 량의 김자을 다섯사람이 붙어서 하니 3시쯤 끝났다~
아주버님이랑 규석이는 땅파서 무김치랑 김장김치를 묻고 ...
김장을 너무 많이 해서. 어째..... 넣을 통이 없었다~^^,
하기전에도 많았는데 하고 나서도 넘.. 많더라~^^
어쨓거나. 하고 나서 돼지고기를 삶아서 보쌈을 싸서 먹고 밥도 뚝딱... 몸이 붇기 시작 하더라.
김장하느냐구 사진도 별로 못찍었다.. 그래도 몇장의 사진을 올려야징
샤워하구.. 따뜻한 방바닥에 누우니. 몸이 물먹은 스폰지처럼.......무거워졌다`
아산에서 6시 10분쯤 출발하여... 여전히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무지 막힌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45번 국도를 타고 올라 오다가 용인쯤 왔을때 영석이를 만나러 전화를 햇다~
우리가 지나는길 바로 옆블럭에 있어서 쉽게 찾아서 영석이와 그의 동거남 준수를 만났다
이렇게 보니 무지 반갑네~ㅋㅋ^^
준수와 영석이의 집에서~ 맥주한잔과 어머님이 튀겨주신 닭을 맛있게 먹고
40분쯤. 쉬다가 다시 서울로 출발했다~
정화는 너무 졸려서... 안자려구 했는데.. 잤고. 신랑은 힘든데.. 끝까지 운전 열띰히 했다~
그래서 신랑덕에 집에 무사히 왔다`
집에 와서두 청소하구, 빨래 돌리구............아구....힘들어....
그러다가 난 어찌 잤는지도 모르게 자버렸다... 참.. 빨래도 비몽사몽으로 널었는데..
신랑이........다 해줘서 너무 고맙다~^
신랑두 결혼 3년만에 이제 알아서 빨래 널구 걷어서 이쁘게 개는건 잘하는것 같다~ㅡ
베테랑 보조주부다~ㅋㅋㅋ
이렇게 또 주말을 보냈다........연속으로 차막히는 아산을 다녀온 주말이 너무 버겁네~





2004. 11. 19. 토   정화의 흙놀이~

너무 이쁜 내새끼들~
돈도 많이 들구, 시간도 많이 들고.......정성도 쏟아야 되는 시간들... 흙놀이
아침부터 얼마나 설레이던지~ 이런것이 또하나의 행복이겠지?
****더 많은 저의 작품은 사진을~ 클릭 ~*****




2004. 11. 13. 토   재윤이네 가족과함께~

아직은 우섭이 지현이가 재윤엄마 아빠 보다. 지현아~ 우섭아 이게 편하지만.
재윤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보니. 재윤엄마 아빠가 별로 낯설지는 않다~
그리고.........신기할 정도로 재윤이가 엄마의 눈과 우섭이의 이모저모를 닮은것 같다.
그래서 인지 재윤이가 참 똘망똘망 이쁘더라~^^
낯 가린다구 하더니 나한테두 잘오구 잘 놀구 잘 싸구~ 잠만 쫌... 못자구 갔네~
지현이가 이곳 멀리까지 와준다구 해서 참. 고맙구 이렇게 멀리 재윤이를 데리고 와줘서 미안하기까지~
그래도 그덕에 재윤이도 보고 함께 식사도 하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가 쫌..체해서 미안하기도 하구~
닭요리는 많이 했지만 그동안 대접한 적이 없는 닭도리탕도 처음이었고.
월남쌈도 처음이었고... 그리고.........알이 뜸뿍 들어간 알밥도 처음이었다~
처음이었는데 맛있게 멋어주구~ 거기다가 우섭이가 사온 와인도 참 좋았다~
근데 신랑이 준비한 와인은~ 내 입맛에는 안맞았다~^^
역시 와인에 맛난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의 저녁은 늘~ 즐겁다~^^










2004. 11. 12. 금   신랑 모시기~ㅋㅋ




2004. 11. 11. 목   가정주부의 하루

먼저.이 안닦구 머리 삼발해서 잠옷바람으로 신랑 배웅하기~
ㅋㅋㅋㅋ 음하하하~^,,,^ 참..눈꼽도 안 띠엇다.
그래도 울 신랑님.. 좋단다~ 하긴..내가 허리 90도로 인사했으닌깐~
그렇게 신랑을 보내고 하루종일.....씽크대 장식장, 그리고 화장대 정리를 했다.
하루종일 했는데도 다 하지 못했다. 그릇이며, 컵이며.. 하나하나 다 닦고 말리느냐구
그래도 얼추하고 허리를 피고 차한잔 마시면서 창밖을 보니.......너무 이쁜 풍경이 있었다
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놀이터는 수를 놓은듯.. 너무 이쁜그림을 내게 선물했다~





2004. 11. 10. 목   비가 주룩~나온END




2004. 11. 7. 일   기창&혜경결혼, 은영언니결혼

오늘은 결혼식이 두개나 된다~
그래서 규석이랑 찢어져서 결혼식을 갔다.

******은영언니&달주오빠 결혼식~===>정화참석******


******기창&혜경 결혼식~(기창이가 없네~)===>규석참석******


******결혼식 가려고 나와서 한장~^^******


******뒷풀이때 함께~^^******



2004. 11. 5. 금   출근하는 아침

오늘은 울 신랑님께서 일찍 출근하는 관계루다가 올해 첨으로 아침에 함께 집을 나섰다.
아침에 함께 나와서 기분도 너무 좋았는데.. 마침.. 단풍이 너무이뻐서 한장 찍었다.
가을이~ 깊어 가나보다~^^
요즘 디카를 안가지고 다녀서 이렇게 사진찍는 것도 참으로 오랫만이다~
노랗게 물든 단풍잎이 참으로 이쁘고 붉게 물든 것들이 아~ 하는 감성에 젖게 한다.
울 무감각한 신랑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회사 가는게 불만이시다~
그래도 사진찍는다구 하니~ 저~~~~~~~혼자 설정한 포즈좀..보라~ㅋㅋ 귀여워라~^^




2004. 10. 31. 일   자연씨결혼

자연씨 결혼식에 갔었다.~ 임신7개월~ 배가 참..많이 나왔다.
그래도...참으로 이쁘다~ 신부는 아무리 이쁘다지만..분명 미운신부는 있는데~
날도 좋고..참으로 이쁘고 멋진 커플이더라~
정화가 잠시 딴생각 하는 사이에 늦게 출발하여 입장하는것도 못봤다~-,,-
늦어서 가는 내내 조바심이 났구 신랑님 눈치 보느냐구 쫌..무서웠다~^^
결혼식가서 울 이쁜 재경이랑 소정이두 보구~ 형님과 아주버님, 영아랑 철이두 봤다~
이제 우리 철이랑 영아만 남았구나~ㅋㅋ^^
집에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봐서 왔다~
오늘의 요리는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알밥과 월남쌈이다~
월남쌈..첨..먹어 봤다구 울~ 신랑님.. 아주 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