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30. 수 정균이를 만나다.
역시.....계속되는 피곤한 이 몸을 이끌구... 회사에 왔다.
녹차를 마시면서 회사 공지를 보다가 레드애플에 들어갔다.
왠간에선...올라오지 않는 게시판에 새글이 하나 올라 왔다.

글쓴이 JungKyun Shin ... 어...정균이? 내가 생각하는 그 정균이?

정균이는 고등학교친구다.
2학년때 같은반이었으며....내가 무지한 감동을 준 친구이다.
장미, 엽서, 쵸코렛, 강냉이,계란등 먹기 아까울정도로
정성어리게 포장한 선물이며.........
글을 쓰고 색색의 색연필로 수채화처럼 그림을 그린것들.....
또.. 좋은곡만 모아서 녹음안 테잎들......
수없이 감사하며 감동했었는데.....
그런데.. 졸업후 그친구의 소식을 듣는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 정균이가 맞을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열었다.
^,,,^ 날. 기억해주고 찾아줬네......

몇년전 뉴욕으로 유학갔다가 거기서 만난 3년연하와 결혼했단다.
50일된 아들 민재까지 있구.......
남편따라 유학도 포기하고 서울에와서 결혼하구...

회사라 길게 통화는 못했지만......
나와 규석이가 참. 좋아 보인단다~
아직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남들 눈에두 보이나 부다.^^
날~ 싸이에서 찾았단다.......
싸이가 오늘처럼 좋아던적이 있나 싶다.
나두 싸이에서 정균이를 찾았다........역쉬 그녀가 맞다...^^

2004. 6. 27. 일 기창&혜경상견례 축하파티(?)
피곤한.......주말이다...월요일도 아닌데.. 말이다.
한번두 안깨구 10시까지 자다니.......이런.. 하긴 늦게 잤으닌깐.
청소하구, 빨리하구, 설겆이 하구, 냉장고 청소도 하구 그릇정리도 하고
마트도 갔다오구.....너무 피곤해서 반신욕을 했는데....넉다운 됐다...
그래두 저녁에는 혜경이와 기창이가 상견례 했다구 해서 조촐한 축하 파티도 했다~

2004. 6. 26. 토 형님네랑 저녁식사
한달에 한번은 형님네랑 저녁을 먹는다.
이번달에는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막네는 못오고 숙영이는 함께 저녁을 먹었다.
저녁메뉴는.........제육볶음에 각종 상추...그리고 새로운 음식 무쌈을 해봤다.
보기에는 멋져 보였으니 생각만큼 맛은 그렇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손이 무지 많이 갔다.. 다음에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2004. 6. 25. 금 성훈이랑 영도랑 회사근처에서 점심먹은날~
어제 저녁에 저녁을 먹다가 영도를 우연히 만났다.
영도를 우연히 만난건 어제로 세번째.
.......첫번째는... 우체국 갔다가 (우체국이 특허청건물 1층에 있다.)
.......두번째는... 점심먹으러 식당 갔다가~....
.......세번째는... 어제 저녁먹으로 갓다가..~
안그래두 세번째로 우연히 만나면 밥이나 먹어야 겠다구 생각했었는데.. 어제 딱~ 마주쳤다.
맨날 만나면... 손부여 잡구 빙글 빙글~~ 돈다.. ㅋㅋㅋ 반가움에 표시로~
하옇튼,, 그래서 오늘 성훈이랑 밥이나 먹자구 했다~
영도는 점심 스페셜을.
정화는 회덮밥을~
성훈이는 알정식을 먹었다

이야기 메뉴는 성훈이가 구성으로 이사간것과 형들의 뒷다마~ ㅋㅋㅋ 글구, 난 신랑의 뒷다마를~

----미리와서 정화를 기다리고 있는 영도와 성훈이~


----디카를 들이대자 당당한 영도와~ 쑥스러워하는 성훈이~


----밥먹으러 가기전에 성훈이와 함께~ 이아줌마 디게 좋아하네~^^~


----아직까지 쑥스러워 고개를 못들고 있는 성훈이와 여전히 당당한 영도~


----대단한 정화~ 셀카루 세명을 동시에 담았다~성훈이와 영도는 딴짓~


----밥먹고 나서 늦게 나온 튀김과 함께 셋이서 기념촬영을~

2004. 6. 22 산영이 생일을 기념하여

2004년 6월 22일......... 산영이 생일을 기념하여~~
강남역에서....... 정화. 해정. 산영
비가 주룩 주룩 오는 강남역에서 술한잔 하구서 기념하여 사진 박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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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6. 20 연극보고 아구찜먹으러~
효정이와 효정이 동생 희정이를 대학로에서 만나 연극을 봤다.
그.......런.........데........ 너무 지루하구 졸립구.. 그냥 나왔다~
희정이랑 효정이랑 함께 저녁이라두 먹고 싶었는데. 싫다구 팅겨서 그냥 헤어졌다.
그냥 헤어지지는 않았구나... 이렇게 희정이랑 효정이랑 사진을 찍었으니 말이다~
효정이랑 희정이 넘~ 귀엽구 이쁘다.. 하긴 한창 이쁠때다~
그래두~ 대학로에 이렇게 나오게 되어서 정말 좋다.
어제 규석이랑 싸운것두 있는데.. 이렇게 나와서 함께 나오니 금세 또 헤헤~ 거렸다~ ㅋㅋㅋ





번동에 와서 엄마랑 정미랑 저녁 먹으려구 했는데.......~
정미는 약속있다구 나가구 엄마랑 안국역으로 아구찜을 먹을 갔다.~
아구찜 먹으러 가기전에 규석이는 머리를 잘랐구.
정미친구 미경이가 하트 조명두 선물로 줘서 기념 촬영했다~
아구찜 먹으러 가서는 딱~ 저녁시간이라서 쫌... 기다렸다
저녁먹고 집에 돌아 오는 길에는 북악스카이길로 드라이브겸 해서 집에 왔다~
와~~ 오늘도 하루가 그리구 주말이 ~이렇게 갔다.

2004. 6. 18 경애네집 & 난모임 (명동)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온다.
경애네 집에서 지현이 혜경이 형종이 경애를 만났다~
우리가 어느덧 다덜~ 아줌마가 다 되었다~ ㅋㅋㅋ
그리고 다들 아기 엄마들이다.............. 나만빼구.
치... 다들 얼굴쪼만하게 나온다구 다.. 뒤로 갔다~ 치!!^,,^
난모임은 산영이 생일이라 모였는데 정화가 디카를 안가져 가서 못찍었다~ -,,-

2004. 6. 18 부부싸움?
싸웠다.......
그래서........
케익이랑 카드를 받았다.
기창이가 케익을 규석이가 쵸코렛을....
그리구 기창이와 규석이에게 이런카드까지.......^,,^ 그래서 쫌.. 풀렸다.

2004. 6. 15 영석이 생일날

2004년 6월 15일......... 영석이 생일날~~
강남역에서.......
정화. 규석. 병윤. 정희. 성택. 상구. 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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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6. 12~13 아산에서

2004년 6월......... 햇살 좋은날... 아산에서 온가족이 다 모였다~~
형님. 아주버님. 재경이 소정이. 막네.. 둘째인 정화랑 규석이.
글구, 어머님까지~~```울어머님.. 밥안드셔두 배부르시다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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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6. 11 울~ 할머님 생신
몇칠전에 엄마한테 할머니 생신이라는걸... 들었는데...
회사에서 8시 반이 조금 넘어서 부랴 부랴 면목동 할머니댁으로 갔다.
요즘. 할머니가 계속 식사도 못하시구 이곳 저곳 아프셔서 맘이 참 많이 아팠다.
내게 할머니는 엄마보다 더.. 큰 존재이기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연락두 찾아뵙지두 못하구... 못된 손녀딸.
꽃을 사들고 9시반쯤 할머니댁에 가니 엄마는 이미 와서 저녁을 머고
초에 생일 축하를 하기 직전이었다~ ㅋㅋㅋ 다행히 내가 시간을 맞춰서 갔다.
케익을 살까 꽃을 살까 하다가 꽃바구니를 들고 갔는데.. 할머님이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울 할머니 아프시지 말구 이 손녀딸이 아기 낳는거는 보셔야 되는데 말이다.
이상하게 할머니를 생각하면 엄마를 생각하는것처럼 맘속이 무지 아프다..
할머니~ 아프지 마시고 사시는날까지 건강하세요~
참.......... 그러고 보니 엄마두 무척이나 오랫만에 봤다.^,,^
엄마는 머리가 조금 더 나서 파마를 하더니 더~ 젊어진것 같다.
엄마 가발 쓰고 다니지 않아서 난 맘이 너무 좋다..
요즘같이 더운날 불과 올해초만하드라도 가발 쓰고 다녔는데.. 말이다.
요즘 내가 철이 드나부다... 이렇게 엄마 할머니를 생각하면
맘속에 응어리가 있는것처럼 맘이 아프니 말이다.

2004. 6. 5 울집에서
글구, 오늘 아침겸 점심으로 정화가 준비한 스파게티와 버터닭구이를 먹었다~
내가 먹어두 참~~~~~ 맛있었다~ 냠냠~
그리고, 청소하구 마트에 가서 와인을 사가지구 와서 지금 나혼자 홀짝 홀짝 마시고 있다.
이렇게 레드애플 띄워두고서 말이다~
다시 맛들이게된 와인~ ㅋㅋㅋ
규석이는 지금 매트릭스 3를 혼자 열라 잼있게 보고 있는 중이다~

2004. 6. 5 종로
규석이는 일주일전부터 대학교 모임에서 축구를 한다구 해서 드뎌 2년전에 산 추구화를
신는구나... 라고 했는데... 2시쯤 연락이 왔다 .... 축구인원이 안되어서 취소 되었다구..-,,-
그럼 이 2년전에 산 축구화는 언제 신나? ㅋㅋㅋㅋ
정화는 결혼식이 있어서 나왔는데.. 그덕에 규석이랑 같이 결혼식 가서 밥먹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차를 두고 종로 영풍문고에 갔다.
참~ 종로가는 길에 로또도 하나 했다 (2,000원) ㅋㅋㅋ
2년만에 간것 같은 서점은........정신이 하나두 없었다..
사람도 많고 책도 많고 구조도 바뀌고...
규석이가 새로 시작하는 일이 있어서 책을 보러 왔고
정화는 이리 저리 구경 다녔다~
그곳에서 1시간쯤 책을 보고 있으니 영석이가 왔다~
좀더 책을 보다가 6시가 조금 안되어서 나와서 베스키라빈스에 갔다.
영석이가 아이스크림을 사주었다~ ㅋㅋㅋ ^,,,^
그리고 코아아트홀에서 기다리는데~
오랫만에 갑호도 나왓고 준영이도 나왔다.
자주보는 기창이는 오늘 회사에서 엠티 갔다구 안나왔다~~
어~ 그러고 보니 성택이두 오랫만이구~
귀염둥이~ 병관이두 참으로 오랫만이었다.
너무 일찍 만나서인가... 2차하고 나왔는데 9시반이다~
규석이와 정화는 어제 넘.. 늦게 집에 간 탓에 피곤하여 집에 왔디.
(어제 규석이는 팀장이랑 답십리에서 술마시구 1시반에 집에 오구 정화는 회식으로 12시에 집에왔다)

2004. 6. 1 댄&지연이 만난날~
오랫만에 지연이와 댄과 저녁을 먹었다. (우연히 지나다 만난걸 빼면 정말 오랫만인듯~)
지연이와 강남역에서 만나 뱅뱅 사거리까지 걸어 갔다.
하늘오 무지 파랗고, 아직 해가 지지도 않고 거기다가 바람까지 선선한 7시
해가 길어지긴 길어 졌나보다 7시에 아직 이렇게 밝다니~
지연이와 함께 뱅뱅사거리에 왔을때쯤. 댄이 보인다~
어~ 근데 머리가 왜 저렇지???? 지연이와 난 너무 깜짝놀랐다~
머리를 밀었네~ ㅋㅋㅋㅋㅋ
29살의 성인 남자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저렇게 밀고 다닐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두상이 이뻐서 그런지 여름을 앞두고 시원해 보였다~
우리 셋은 저녁으로 베트남 쌀국수와 또 뭐였드라....
땅콩소스를 찍어 먹는 걸 (이름이 기억안남) 먹고서~
행^복^해^했^다... ㅋㅋㅋㅋ
밥을 먹고 나와서 뱅뱅집에 들려 댄은 바지를 나는 야구모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댄네 집에 까지 걸어서 갔다~ 산책하듯이~
가다 보니 병윤이네 집쪽이네 라는 생각을 하던차에 규석이가 그근처라구 해서~
어떻게 타이밍이 좋게도 바로 만나서 갔다
댄네 집에서는 규석이는 밥을 안먹고 와서 댄이 만들어준 스파게티와 조개스프를 먹고
우리는 지연이가 사온 와인 (Block Tower) 을 마시며
지연이와 댄의 태국여행 비디오와 사진을 봤다~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댄과 지연이~**
       (댄의 머리는 오늘 블루클럽에서 밀었다고 함~)


     **지연이가 준 엽서를 받으면서**
       (엽서속의 꼬맹이는 밉다~ 그치만 수채화라 좋타~)~**


     **머리스타일을 새롭게 바꾼 댄~**


     **오랫만에 맛있게 먹은 베트남쌀국수**


     **댄네집에 와서 규석이의 식사를 준비하는 댄과
       와인 먹을 준비를 하는 지연이~**


     **댄이 규석이 식사로 준비한 스파게티와 조개스프~**


     **댄이 준비한 음식을 먹고 있는 규석이와 댄~**
       (댄은 집에 와서 계속바빴다~ㅋㅋ)**


     **스파게티 맛있다고 했더니 댄이 선물로준 파스타~**
       (이런것까지 사진찍는다구 지연이가 뭐라구 하면서 찍어준사진)


     **우리가 먹은 와인 Block Tower**
       (와인~ 괜찮았다~ 지연이 말로는 화이트와인도 맛있다고 하는데 먹어봐야징~)

     **댄네 집의 침대 위에 있는 사진들**
       (댄이 태국에서 찍은 사진들이라구 하는데 넘~ 멋지다~)


     **지연이와 나~**




그리고....................
댄네 집에서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바로 앞 골목이 병윤이네 집이 아닌가~ ㅋㅋㅋㅋ
그래서 병윤이네 집에 가서 병윤이 얼굴보고 왔다~
     **오~~랫~~만에 만난 규석이와 병윤이~ 친한척하다ㅋㅋ**
       (정희는 회사에서 오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