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다들 갔다 오셨나요?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영화 - 쥬라기공원3(CGV)	2 *정화 휴가 마지막날 *집 계약(번동)	3	4 *집 계약 취소
5 *규석생일(음6/16)	6	7	8	9	10	11
12 * 규석이 생일선물로 면도기	13	14	15 * 결혼전시회에 가서 신혼여행,웨딩촬영 예약	16 * OUTBACK (양재) 규철이랑 숙영이랑	17	18 집보러 다님(공릉동).. 무지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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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5. 수. 광복절.
제 16회 추계 한국 결혼 상품전
규석이와 면도기를 강변역에서 바꾼후 코엑스에서 열리는 결혼 박람회를 갔다.
평소 생각했던 신혼여행이랑~ 웨딩촬영을 예약하려고 갔는데.. 처음에는 가격도 그렇고
이것 저것 뭐가 뭔지 몰라 한참을 돌아 다니다가 상황 파악을 한뒤 상담을 받으러 다녔다.
신혼여행은 필리핀에 있는 세부라는 섬에서 또 배를 타고 보올이라는 섬으로 들어가서
그곳에 있는 팡라오 라는 리조트에 예약을 했다.. 생각보다 무지 싸게 예약을 해서
좋았는데... 웨딩촬영은 그곳 업체중 제일루 비싼곳에 그것두 깍아서 예약했다.
깍아두 젤루 비쌌다.. 그렇지만 맘에 들어 그냥 예약했다.
. 규석이왈
사진은 평생 볼텐데 잘 찍고 좋은데서 하자구...
히~ ~~

2001. 8. 16. 목. OUTBACK 에서.
미리 이야기 하지만 너무 비싸서 ...
자주갈곳은 못되는것 같다....
오늘같이 특별한날 한번쯤 간다면 기억에 오래남을것 같다. 오래전부터 규철이 저녁을 사준다구 했는데 그말을 언제 했는지 오래되었느데... 드디어 오늘 그 저녁을 먹으로~ 양재동에 있는 스테이크전문 페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을 갔다. 규철이 여자친구인 숙영이도 같이 나왔다. 80년대 생이라 그런지 무지 귀여웠다. 예전에 언니들이 날 보고 왜 귀엽다구 했는지 알것 같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왜 이렇게 동생들이 귀여운지... ^,,^ 맛잇는 저녁에 포스터스 맥주까지... 우와~~ 배불러~~~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 나중에는 숙영이가 신혼여행가서 입으라구 커플티와 장미꽃을 선물로 주었는데 너무 너무 고마워~ 숙영아~ 옷 잘입을께~ 장미꽃도 무지 고맙구~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같이 또 밥먹자. 그때는 삼겹살에소주 석잔??? 역시 난 느끼한것 보다 깔끔한게 좋은가보다~ 히~ ~~

8. 18. 토. 더운 여름날
삼겹살에 맥주~
규석이와 집을 보러 다녔다...
어디서 살까 ??? 인터넷을 뒤지다가 역시 싼곳을 찾아서 공릉동으로 갔다.
안그래두 느끼는건데 집값이 왜 이렇게 오른건지....
더운 여름 하늘아래 하두 많이 돌아 다녔더니 지쳐서 집에 와서 삼겹살에 맥주를 시원하게 했다.
캬~~~ 이맛이야~~
힘든 하루였지만 규석이와 삽겹살에 시원한 맥주로 그날 저녁 무지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