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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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병원
*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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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눈내려서-폭설 1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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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간만에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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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1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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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형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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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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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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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라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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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옷장구입(강산이꺼)-1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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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정밀초음파(강산이)
*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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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뵈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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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주년
*베이비페어-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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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합격~^,,^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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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재검-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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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타는날~^^




2013. 2. 28.    유모차 도착

3일연휴 시작 전날~~~ 행복하다
회사 다니는게 그리 힘든건 아님에도 불구 하고... 요즘 일에 대한 재미가 없으니
회사에서 시간 지키고 있는게~ 하루가 지루하다~ 그래서 이렇게 휴일이 오면 좋다~
저녁에 신랑 밥먹여서 (도가니탕) 같이 버스타고 집에왔다
나는 그만두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점심을 거하게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바나나 한개만 먹었다
집에와서 보니 유모차가 도착하였다. 역시 다시봐도 이걸로 사길 잘했다
참, 오늘 계탔다.. 7월까지 계속 부어야 하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2013. 2.27. 수요일   연봉협상

강산이를 만나고 강산이가 커가면서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어쩌나 한동안 고민을 했었다.
이 회사 다닌지 7년이 넘고 있는데 이회사에서 임신해서 다니는 여자도 내가 유일하고....
출산휴가를 받고 다시 다니는 사람은 없기에.... 거기다 내가 하는일이 누군가 대신해 줄수 있는 일도 아니고.....
일단은.. 그냥 있다보면 방법이 있겠지 였는데...작년 12월 두개 회사중 갑자기 매각된 한개 회사로 인해
한가해 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 그만둔다는 뜻을 밝혔는데... 가만히 있으란다 ^^
그렇게.. 편하게~ 1월 2월을 보내며 출산휴가를 받고 그만두드라도 그때 그만 둘려고 했는데.
이번에.... 연봉을 또 많이 올려 주셨다 ^,,,,,,,,^ 너무 일이 없어서 몇달을 놀았는데... 감사하다.
이러면...... 맘이 또 달라 지잖아........ 내가 어디가서 이런 연봉에 이런 접대비에 이런 임원대접을 받겠어...
갈수록 회사에서 대접이 좋아지니.... 미련없이 그만 둘수가 없다...
그래도 때가 되면... 또 육아와 직장을 선택해야 되는 때가 오겠지...
애 낳고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정말 대단들 한것 같다... 그들의 대단함을 나두 발휘 할수 있을까 모르겠다

오늘 신랑이 새로운 직장에서 연봉협상을 했다
생각하지 못하게 많은 연봉으로 계약했다~~ 신랑이 더 멋지게 보인다~~~~
강산이 이놈~ 돈복이 있는 놈인지... 강산이 만나구 나서.. 돈이 슬멀 슬멀 들어온다
신랑이 연봉이 오르니.. 이제 나두 회사 그만 둘수 있을텐데... 사람의 욕심이란~^^





2013. 2.24. 일요일   페이비페어-유모차구입

결혼 11주년~

아침에 역시나 운동하고 신랑 깨워서 9시에 집을 나섰다.
강산이 유모차 보러 간다구 학여울역에서 열리는 베이비 페어 보러가기로 해서
10시 입장에 맞춰서 일찍 나왔는데 차는 안막히고 잘 왔는데....... 주차장 입구가... 장난아니게 막혔다.
그래도 일찍 출발하고 신랑의 노련한 운전으로 인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수 있었다
한시간후 나올때 보니......... 주차장으로 더 진입도 안되고 도로변에 차가 즐비해 있더라 .. 역시 일찍오길 잘했어
유모차는 임신 했을때부터 쫑미가.. 스토케를 사준다고 다른거 사지 말라구 했는데
우리는 그게 크고 비싸고 (백육십) 맘에 안들어서 몇달을 쫑미를 설득하여~ (사실 쫑미가 포기 ㅋㅋ)
그냥 돈으로 받기로 했다~ ㅋㅋ 그래서 신랑이 그동안 여러종류의 유모차를 보고서 오늘 실물을 보러갔다
우리는 유모차만 보러 간거라 1시간만에 결정하여 구매결정하고 구매했다
맥클라렌- 퀘스트 스포츠 네이비 스칼렛 - 495,000 인데 할인해서 330,000 구입- 0세부터 사용가능
그리고, 추가로 22,000원 주고 생후 8개월까지 쓸수 있는 욕조기도 하나 샀다~
저렴하고 나중에 다른용도로도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서 나왔다

나와서 장어먹으러 방배동으로 갔는데 ----- 신랑이 오늘 우리 결혼 11주년 이란다~
1년중~~~~~~~~~~~~~~~ 유일하게... 챙기는날이 결혼기념일 하나인데.........
왠일이래~ 난... 까먹고 있었는데.. 저번주까지 빨간사과 보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오늘은 까먹었다
점심으로 어제 오늘 비싼 장어랑 고기 먹는 걸로 대체 하자구 했다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11년이나 됐네~ 20년이 얼마 안남았다~
결혼 20년에는 우리가 50살 이다. 그때는 강산이랑 해외 여행 가야징~
그래도 그냥 보내기 아쉬우니... 조망간 따뜻한 3월... 기념할만한... 뭔가는 해야 겠다
그렇게 점심으로 장어 맛있게 먹고 집에오니 1시가 안되었다. 달콤한 낮잠을 함께 자고 일어나서
청소하고 저녁해먹고 그렇게 또 일요일을 보냈다~

























2013. 2.23. 토요일  어머님 병원

어제 신랑이 이전 팀장님과 술한잔 하고 늦게 들어와서~ 오늘 늦게 일어났다
그래서 느즈막히 일어난 신랑 아침줘서 먹고 12시가 안되어서 어머님 병원으로 출발했다
나는 난모임 가야 하는데... 저번주에 어머님이 오지 말라구 해서 (옆병실 환자가 죽어서 나갔다고)
못가기도 하고 어머님이 오늘 와서 목욕좀 시켜달라고 해서 모임에 안나가구 어머님 병원에 갔다
보름이라 땅콩도 사고 귤도 사고 어머님이 사오라는거 챙겨서 병원에 도착해서
병원은 점심시간이어서 어머님은 식사 하시고, 신랑은 근처 의료기기에 가서 어머님 지팡이를 사왔다.
지팡이 사다 드리고 어머님 목욕 시켜 드리고 (신랑이) 이야기 하다가 우리도 먹심 먹을겸 집에 가려고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고기먹으러 가서 살치살 2인분을~ 정말 맛있게 먹고 배 두드리며 집에와서 낮잠 잤다ㅋㅋ
목요일날 요가를 심하게 해서 그런지 다리가 아파서 어제밤부터 밤에 잠을 못잤더니 피곤~
그리고 요 몇칠 새벽에 너무 일찍깨서 낮에 조금 피곤하다~
주말에 이렇게 낮잠 한시간씩 자고 나면 너무 행복하다~















2013. 2.20. 수요일  강산이 병원

오늘 임신당뇨검사와, 빈혈, 그외 피검사, 정밀초음파 검사가 있는데 주말에는 검사 할 수 없다고 해서
신랑이랑 휴가를 내서 강산이 보러 병원에 왔다
정밀 초음파로는 강산이의 심장, 폐, 위 등을 봤는데 다 정상이란다.. 그리고 얼굴도 사진 줬다
그리고 임신당뇨검사.... 최근 이주일 갑자기 단게 막~ 먹고 싶어서 안먹던 몽쉘통통을 하루에 한개내지 두개씩
먹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뭔지... 하튼 정상수치는 140까지라는 141이 나왔다.
우리집에 당뇨 환자도 없고 임신해서 바로 회사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도 아무 이상이 없어서
당연히 정상일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정말... 뜻밖... 그래서 하옇튼 재검을 받아야 한단다..
의사선생님은 수치가 많이 초과 되지 않은거라 당뇨라고 판정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상치를 넘었으니 재검을 받자고 한다.
원래도 소화가 잘 안되어서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임신해서도) 최근 이주동안 뭐든 많이 먹었더니
먹는거에 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던것 같다.
그래서 일주일후 재검을 잡고 병원을 나왔다
그래도 오늘은 맛있는거~ 먹으러 빕스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스테이크 시키고 샐러드바 이용하여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던것까지~~ 어쩜 그리 다 맛있을수 있는지~ ㅋㅋ
너무 너무 잘 먹고 집에와서~ 낮잠~ 저녁은 배불러서 나는 패스 하고 신랑은 라면 끓여 먹었다













2013. 2.16.    맛있는 저녁~

신랑이 해주는 세번째~~~ 저녁~
코스트코에서 장봐서 집에와서~ 신랑이 찹스테이크 해줬다~ㅋㅋㅋㅋ
너무 너무 맛있어서 정말 다 먹었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사온 9,900원 짜리~ 초밥사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와인은~ 신랑이 선물로 받아온~ 와인을 마셨는데~ 난 한 세모금 마셨다~ ㅋㅋ
정말~ 이런~ 맛있는 저녁을 나가서 먹으면 정말 비쌀텐데~
집에서 저렴하게~ 아주 맛있게~ 푸짐하게 먹었다~~~ 행복해~~ ♥~~





























2013. 2.16.    코스트코,맛사지

오후 2시에 맛사지 받으러 가기전에 점심으로 집에서 열무랑 무순 넣고
청구장 넣어 쓱쓱 비벼서 먹고 나서 맛사지 받으러 갔다
맛사지 끝나고 코스트코로 장보러 갔다 ---> 오늘은 신랑이 찹스테이크 해준다구 해서~











2013. 2.15.    집에서 저녁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무것도 없어서 밥부터 청국장, 달걀말이, 브로콜린 데친것등 손질하고 만들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덕분에~ 너무 맛있게 신랑이랑 저녁 먹었다













2013. 2.12.    설연휴-집에

오늘은 운동하는날~~
신랑이~ 워킹머신 사놓고 워킹머신을 이용안한 이유가 -- 손잡이 부분이 낮아서다
내가 마시는 탄산수 병을 이용하여~ 손잡이를 만들었다~~~ 재간둥이 신랑~~~
저렇게 하고나니 나도 걷기가 참 편하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함께~~~~~~~~~ 운동을 했다~
그리고, 요즘 내가 마시는 루이보스티와 탄산수다~

















2013. 2.11.    설연휴-걸어서세계속으로

어제 쫑미네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요기하고 집에 왔다.
길 안막히고 바로 와서~ 집에오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원래는 영화 보려구 했는데 다 매진이라~ (베를린, 7번방의선물)
집에서 "걸어서세계속으로"를 봤다~ 1월말쯤부터 현재까기 유럽여행중인 성택이의 영향으로
우리가 가고 싶었던 이탈리아를 보기로 했다~~ 보고나니 더 가고 싶다~
그리고 영혼이 힘들때 가는곳이라는 라오스편을 봤다~ (라오스의 수도 -비안티안)
다음에 동남아를 간다면 라오스-루앙프라방을 가고 싶었는데 (제일 유명함) 딱 루앙프라방이 나오네~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았던 곳이 나온다~ 다음에는 라오스 갔다가 태국가면 좋겠다 싶다
즐겁게 두편을 보고 나니~ 또하루가 다갔네~
아.... 오늘 저녁때! 베를린 표가~ 있어서 오랫만에 영화 보러 갔다 왔다~













2013. 2.10.    설연휴-쫑미네

어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왔다갔다 했더니... 오늘아침 컨디션이 꽝이다.
몸도 찌뿌둥하고... 그래서 집에서 쉬려구 했는데... 오후되니 몸상태 괜찮아져서 쫑미네갔다
근데..집에서 쫑미네(의정부) 가는데 2시간 반이 걸렸다 -,,-
저녁먹으러 갔다가 오려구 했는데.. 너무 차가 막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집에 왔다
결혼해서 처음으로~~~ 설날에 엄마한테 새배도 하고 저녁도 함께 먹었다.



















2013. 2.9.    설연휴-형님네

이번 설은 어머님이 다리수술로 인해 제사 안지내고 판교 형님댁에서 보내기로 했다
어머님 병원에 아침부터 일찍가서 이전 병원이랑 재활병원 서류상 문제로 수정하고
어머님 모시고 외출신청하여 바로 납골당으로 갔다
제사 안지내는 대신 납골당 가서 인사 드리고 형님네로 가서 하루를 보냈다~
요즘 배가 나와서 정말 아산 안내려가구 추운데 제사 준비 안해서 좋긴 한데
형님네 집에서 너무 편히 지내다 보니 이것도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더라~ ㅋㅋ
형님네 갔더니 형님이 너무 많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둬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가족이 모였는데~ 참... 할게 없드라~ ㅋㅋ
아주버님은 오늘도 출근해서 저녁먹기 전에 오셔서 가족모임에 합류했다~ ㅋㅋ
오랫만에 모여 맥주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재경이가 그린 그림도 너무 멋져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렇게 설연휴를 보냈다





























2013. 2.8.   비데설치

비데를 구입했다 130,000 + 필터두개 10,000
오늘 설연휴 앞두고 일찍 퇴근해서 신랑이 비데설치했다~ 비데있으니 좋다~








2013. 2.7.    이런 저런 이야기

2월~이 되기전 난 항상 결혼기념일 여행을 계획 했었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다~ ㅋㅋ
작년 가을, 연말에도 평소같았으면 여행 갔었을텐데 여행 안가구...... 집구석에서 보냈다. ㅋㅋ
뭐...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었고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집에서 보내는게 좋았다.
이제 설이고 설지나면 우리가 결혼한지 11년..... 결혼11주년이다~~
결혼하면서 결혼기념일은 챙기자고 했었는데 ... 나만 열심히 챙겼던것 같다~ 그래도 이거라도 챙기니 좋다~
그리고 1년에 한번만 챙기니 좋다~ 하옇튼, 여행 안가니 돈은 안나가는데~ 그만큼 또 다른곳에 쓰게 되는것 같다

작년 10주년 기념으로 태국도 갔다오고 발리도 갔다오길 잘했다 싶다~ ^,,,,^
그래도 올해 서운해서 어디라도 가볼까 했는데..... 내가 귀찮다~ 딱히 가고 싶은곳도 없고
사실 올해 여름휴가 땡겨서 이탈리아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최근에 성택씨가 런던 파리 사진 올리는거 보고 더욱 가고 싶었는데..... 여행도 날씨가 중요한것 같다
5년전 함께 기획한 첫 해외 여행으로 프랑스 갔을때의 기억을 하니........그때는 날도 좋았고 준비도 많이 한것 같다
날씨가 좋으니 사진들도 좋았고 사진만 봐도 참~~ 그때 기억이 새록 새록~ ㅋㅋㅋㅋ
다시 그런날이 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야징

결혼 11주년은..... 뭘 기념할까 싶다...... 여행도 안가구... 그렇다구 집에서 보내기는 그렇다~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
강산이를 만나고 나니... 너무 변화가 많다 내몸이 변하고 계획도 강산이에게 맞추구... 앞으로는 더하겠지
회사는 다니다가 출산휴가받고... 또 다닐지.. 말지는 나두 모르겠다 정말 노래 가사처럼 갈때까지 가보자~~~
그때 되면 뭐 어떻게 되겠지~~ 싶다 지금 그만둔다고 해도 그만둘수 있는 것도 아니구...
그리고 작년에 회사 하나 매각한뒤 요즘 너무 한가하다.ㅋㅋ
근데.... 요즘 슬슬.... 윗배까지 나오면서 힘든것 같다 ^^
그나마 나는 체력이 좀 되어서 이제것 힘든지 모르고 지내왔던것 같다~
걷기 운동도 매일 적게는 35분에서 많게는 1시간 좀 넘게까지 운동하고 요가도 다니고
운동량으로 따지면 신랑보다 운동량이 많다~ ㅋㅋ 하긴 먹는것도 많다~ ㅋㅋ

어머님은 올해 1월 8일 무릎관절 수술 하신 일주일후에 재활병원으로 옮기셔서 현재 재활치료 받고 계신다.
올겨울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왔는데... 시골에 계신것보다 좋아 괜찮다 싶다.
부천이라 가까워서 주말에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서 얼굴 자주 보니 좋다.

엄마는 이제 1년반이 되었다.... 정말 많이.. 많이 좋아 졌다. 올 1월말 서울대 병원에서 혈압약만 받아 왔다
뇌출혈로 쓰러졌던 사람 치고는 멀쩡해도~ 너무 멀쩡하다~ ㅋㅋㅋㅋ 이제 표정도 생기 있어지고 말도 정확하다
다만 엄마는 스스로 왼쪽 발에 힘이 없다고 하는데.... 내 보기에는 잘 모르겠다~
다시 혼자 생활하는데 문제 없이 밥해먹고 운동 다니고 수영이며, 친구들 모임 다 나다니고 .. 다행이다

면목동 외할머니가 치매다....... 나이가 들어 슬픈것중 하나가 치매랑, 풍-뇌출혈,뇌졸증 인것 같다.
근데 우리 할머니가..... 치매다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다... 할머니가 나도 못알아보고...
올해 여든살이 넘으신 울 할머니.. 내나이 41살.... 40대에... 첫손녀인 나를 얼마나 이뻐 하셨는지.. 지금도 생생하다
할머니 사랑 많이 받아서.. 할머니가 나 못알아보시는 것이 너무 맘 아프다.
그래서 요즘 엄마가 할머니집에 가 있는데 12월부터.. 왔다 갔다 하긴 해도 ... 엄마도 온전한 몸이 아닌데 걱정이다
힘들다고 하는데.... 엄마도 안타깝고 할머니도 안타깝고..... 난 할머니보다 엄마가 걱정되는걸 보니
참... 그렇다... 할머니 아프셔도 자주 찾아가뵙지도 못하고..... 늘 마음 뿐이다

신랑은 11월 말부터 12월 한달여간을 수원으로 출근했는데 12월 말쯤하여 다시 서울로 출근하여 다닌다
서울로 다니니 아침에 1시간 정도 늦게 나오고 기름값도 절약되고 좋다 저녁에도 야근해도 빨리오고
신랑네 회사는 조직적으로 어수선한데~ 그래도 신랑 홧팅했음 좋겠다







2013. 2.5.    점심에 신랑 만나다~

신랑이랑 간만에 점심때 만나서~ 점심먹었다~ 물론 접대다~ ㅋㅋ
맛있는걸로 접대해줬다~ 내가 먹고 싶은걸로~ ㅋㅋ
어제 저녁에 이야기 하면서 갑자기 맛있는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회사 근처에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있어서 갔다
작년 연말에 팀장들 회식할때 코스 요리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갔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탕수육에 짜장면에 OX볶음밥 시켰는데~ 딱!!!! 신랑이 좋아하는맛~ 내입에도 강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역시 배달 중국음식이랑 달랐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도 안남기고 싹싹 다 먹었다~
오랫만에 행복한 점심시간 이었다~ 신랑이 간식으로 꼬깔콘 3개 사줘서 들고와서 회사에서 나눠 먹었다
꼬깔콘도 맛있다~ 요즘은 맛없는게 없는듯 하다~^^

요즘 신랑은 팔운동에 집중한다~ - 왜냐면, 강산 태어나서 안다가 떨어지면 안되닌깐~ ㅋㅋ
접대 받았으니... 오늘도 팔운동 열심히 하세요~









2013. 2.4.    눈 많이 온날~

어제 운동하면서 내리기 시작한 눈발이 엄청 날리던데... 개콘 끝날때 쯤에는 하늘은 완전 어둡고
눈발은 더 심해지더니 내일아침 출근길에는 엄청 나겠구나ㅏ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나서 아침이 일어나 보니 서울은 16.7cm 나 왔다고 한다~
하옇튼, 이쁘다~ 그래서 출근길에 카메라 챙겨 나와서 집앞에서 찍었다
내머리에도 눈이 내렸는지.. 하얗다 =,,=

























2013. 2.3.   비빕밥

일요일 - 오늘은 나두 10시까지 이불속에 있으면서 빈둥거렸다.
새벽녁에 화장실 갔다온후에 뒤척였더니.. 아침에야 잠들어서 늦잠을 잤다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는데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햇살도 없고 우중충하다~
오늘 오후부터 눈이 엄청 온다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아침으로 신랑이 롯데마트 걸어서 가서 사온 빵으로 아침먹고
점심으로는 비빕밥해서 먹고 청소하고 재활용정리 하고 빨래해서 널고 그러고 나니 눈이 휘날린다~
그리고 저녁에는 신랑 운동도 했다. 근데 사진보니.. 잠을 많이 자서인지 눈이 팅팅 살이쪄서 그런가??
요즘은 이렇게 집구석에서 딩굴딩굴 보내는게 좋다.















2013. 2.2.   어머님병원/번동

월래는 어머님이 외출나오셔서 우리집으로 1박2일 외출 나오시기로 했는데.
어머님 맘이 바뀌셔서 안나오시고 우리가 그냥 어머님 뵈러 병원에 갔다.
병원가서 어머님 목욕시켜 드리고 (신랑이~ ㅋㅋ) 나는 몇가지 빨래하고 그리고 나서 번동으로 고고씽~
엄마 본지도 오래되고 설때 못갈것 같아서 겸사 겸사 엄마보러 갔다
요즘 할머니가 아프셔서 할머니네집에 가있느냐구 엄마도 힘들고 해서
고기먹으러 갔다~ 고기 맛있다~ ㅋㅋ 엄마가 사줘서 더 맛있다~
고기 맛있게 먹고 집에 오는길은 길도 안막히고~ 35분 40분만에 왔다
정미가 나먹으라구 딸기 한박스 사줘서~ 집에 와서 딸기도 먹고~ 오늘도 끝에서 끝으로
그래도 어머님도 뵙고 목욕시키고 오니 뿌듯~ 엄마도 보고 엄마가 먹고 싶은 고기도 먹으니 뿌듯~
햇살 좋은 토요일은 이렇게 갔다















2013. 2.1.   평일저녁

평일 저녁 오랫만에 신랑이 일찍 집에 왔다. 그리고, 오랫만에 집에서 신랑 밥해줬다~
밥먹고 필받아서~~ 함께 운동도 했다~ ㅋㅋ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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