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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무리 하며 - St Paul De Vence


남프랑스 Nice 에서 Monaco Cannes 을 거쳐 꼭 가는
Eze Village 를 과감히 차버리고~ 선택한 곳은 쌩 폴 드 방스 ~
에즈 빌리지를 안가봐서 비교 할수는 없겠지만 에즈빌리지는 너무 유명하고 사진으로도 많이 봐서 안가봐도 별로 후회는 없지만.. 쌩폴드방스는 아뜰리에들이 많다는 말과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샵이 있다는 말에 일정에 바로 넣었다~

저기 파주마을 헤이리가 이 생폴드방스를 보고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나두 들은 이야기라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비슷한면이 있는것도 같다.
수공예품들 샵과 직접 그 이쁜 집들에 살며 지내는 모습이 비슷한 점이긴 하나
규모나 스타일은 많이 다른듯 하다.
좁디 좁은 골목 골목을 지날때마다 어떤 이쁜것들이 있을까? 라는 긴장감과 기대감 속에 골목 골목을 지나 와~ 와~ 이쁘다~ 멋지다~ 마법의성에 들어온것 같다 라를 줄창 외치며 다녔던곳
작고 아기자기한 것이 얼핏 인사동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미로같은 골목 골목에 언덕을 올라 펼쳐진 생폴드방스는 가보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곳이다
집집마다 문패며.. 그곳에 있는 공동묘지조차 어찌나 이쁘던지~



골목 골목의 작은 샵들~
특히 이런 미술점을 파는 곳은 어찌나 이쁘던지~~
개인적으로 파리 보다는 니스가 너무 좋았다~~
지중해 연안이라 바다 색이며.. 그 풍경들이 멋쪄부려♪~
그리고... 물가도 싸고~ 여유롭구~
파리만 여행 하고 갔었다면... 아쉬움이 남지 않았을까 싶다~
밤 9시가 되어도 대낮같이 밝은 니스해변에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았다~
이틀을 머무르면서~ 낯선이들과 낯선풍경에 대한 긴장감도 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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