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동산 태릉

2002. 5. 19. 일 맑다가 오후되어서 흐려지고 빗방울까지.....

어제 얼떨결에 태능푸른동산에 갔다.
태현이가 걸스카웃 야유회를 갔는데.
이모가 김밥먹으라구 불렀다.
사실 맥주랑 카메라 가지고 오라구 부른거지만.
하옇튼, 그덕에 느즈막히 일어난 신랑과 나는 한끼를 떼우고 공원에서 산책두 했다.
헤헤... 얼마만에 나온 나들이인지..... ^.........^

이모가 싸온 김밥으로 아침겸 점심도 해결하구 맥주도 몇잔 마시고 태현이 게임하는 거랑 이모랑 이야기 하다가 태현이 행사 끝나는거에 맞춰서 우린 헤어지고 산책하러 갔다.

산책하며 크레이지 사격장까지 걸어 올라가서 사격하는 모습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 사격장이 다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앉아서 땅! 꽝!! 하는 사격소리도 들으면서 우리도 해보고 싶었지만 거금 35,000 원이 없어서 그냥 바라 보기만 했다.
다음에 돈모아서 다시 와야징 하면서 그곳을 나올 무렵
좋던 날씨가 어두워지더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렸다.
뛰고 걸으면서 차 있는 곳까지 내려와서 비가 내리기 직전 차를 타고 집에 왔다.

오늘하루는 참 잼있는 하루였다.
근데 또 언제 이런 나들이를 가려나!!!!



* 김밥 먹고서 둘이서 김치~~~~*



* 클레이지 사격장 관중석에서 정화 신랑!*



* 뭘 보는거야????*



*클레지 사격이 무지 부러워서 그 앞에서 김치!*



*결혼식장 가기전 이쁘게 입고서!*



*머리 자르기전.*



*작은방에서 울 신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