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31살 나의 신랑 규석이의 해맑은 모습.


2003년 내가 봤던 모습은 12개월이 아닌 6개월이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의 6개월 그리고 나와 함께 서울에 있었던 6개월
그중... 서울에서의 6개월의 나의 신랑의 해맑은 모습들...

염색하면서 입나온 모습이며..
술마시고 늦게 들어온날 쵸코우유랑 딸기우유 사들고 온 모습
날 위해 음식 만드는 모습
글구,, 날위해 하모니카도 불러주고 재롱도 피우구..
몰래... 볼일보고 있는 모습 찍으려다 깜짝 놀란 모습
연출된 모습으로 웃는 모습들...

내년에도 올해처럼.. 나로 인해 울신랑이 행복한 모습이 지속될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