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전에 '위험한 아이들(Dangerous Minds)'라는
영화를 보다가 미셸파이퍼가 '인생은 선택이다'라는
대사를 보면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들은 적이 있었어요
대학오기전까지는 스스로 제가 선택해 본게 없던거
같더라구요. 대학가야 한다고 해서 대학에 갔고
주변에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해서 이렇게 해왔지
정작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정말 원하는걸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라는 걸 해서
그렇게 선택했는데 현명한 선택이 아닐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선택한거니까..
그에 대한 결과도 받아들어야 하는거 같아요.
그래야 (비록 아쉬움은 있겠지만)
자기의 선택에 후회가 없는거라고 할 수 있는거죠
남들이 하라는데로 선택한건 의미가 없잖아요...
정화님은 현명하시니까 잘 선택하시리라 생각해요
어떤 선택을 하셔도 멘토는 언제나 화이팅을
외쳐드릴게요 ^^ 규석&정화커플 화이팅~~ ^^
2002/12/14 (Sat) 01: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