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규석오빠와 정화언니 새해 복 많이 받구.
하는 일고 앞으로 하고싶은일 모두 잘 되길 바래요.
하루종일 울 유민이랑 씨름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유민이 태어난지 이제 40일 조금지났다.
이제 뭐가 보이고 들리는지 사람들 목소리나 얼굴보면 방긋
웃는데... 완전히 살인미소가 따로 없다.
유민이 보고있음 정말 내가 이 아기를 낳았단 말인가?!!! 믿
기지 않고 꼬물꼬물대는 손가락 발가락보고있음 마냥 신기
하기만 하구..
그치만 유민이 울면 난 무섭다.
아직 아기 얼르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울고 있는 유민이보다 내가 더 놀라구 당황하구 난감해서 나
도 같이 따라서 운다.
여자는 아기를 낳아봐야 진짜 여자가 된다는데...
그런면에서는 정화언니보다 내가 선배당.^^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아졌는데...부럽구...
암튼 언니오빠 올해도 행복하게...이뿌게.....
그럼 안녕.
2003/01/03 (Fri) 12: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