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子(규석이)  女子 (정화)사는 "집" 이야기





정화와 규석이에게 아주 특별한곳! 우리집.
지금부터 그 특별한 우리집을 공개하려구 해요~
2001. 무더운 여름 어렵게 구한 집이기에 더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그리고 처음 우리가 시작하는 시점에서 전세가 아닌 우리집을 사게되어 너무 기쁘기도 하고요.

규석이와 정화의 2002년 4월 현재 살고 있는 신혼집 이라는 표현이 딱~맞겠네요.

   * 명 칭 : 규석이의 정화의 신혼집
   * 위 치 : 노원구 공릉동 7호선 공릉역
   * 평 수 : 21 평
   * 기 타 : 맨 끝집이라 조용하고 베란다 앞이 트여(앞에 아파트 없음) 좋습니다~ 거기다가 맑은날은 무역센타 빌딩도 보이거든요. 참 교통도 매우 좋습니다..


우리집 거실이야요~
쇼파를 사지 않고 대쿠션을 두었지요. 저집을 꾸밀때는(사실 꾸민것두 없지만서두) 겨울이라 카페트도 하나 깔아 두었더니 집안이 포근~ 하드라구요.
월래는 저 대쿠션이 요런 모양인디... 가운데 단추하나 안달았다구 이렇게 좀... 볼품없어졌네요. 그래두 무지 편하구 포근하답니다. 단지 손님올때마다 작은방으로 쫓겨나긴해도 규석이와 둘이 TV 볼때나 차마실때 무지 편해요. 드러 눕기도 하구 이불덮구 낮잠 자기두 하구.. 만약 쇼파였다면 보기에는 깔끔해 보여두 드러눕구 자기는 좀 그랬겠죠? 저거 사구(난모임에서 선물 해줌) 엄마에게 엄청 잔소리 들었어요. 뭐... 저런걸 샀냐? (선물받은건디...-,,-) 어련히 알아서 쇼파 사줄껀데.. 라며 엄마 잔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래두 저 대쿠션이랑 카페트가 있어 거실이 아늑해 보입니다. 참! 저 카페트는 엄마가 잘 갔다구 칭찬해준거예여.(이것두 난모임에서 선물) 그럼.... 비싼건데.. 좋아야지~
쿠션 뒤로 보이시는 어항 보이시나요? 이건 무지개 색깔별로 불이 들어오고 안에는 고기들이 살지요~ 물론 가짜 고기지만 이거 밤에 켜 두면 무지 이뻐요 물론 집들이때만 사용하는 특별 소품이긴 하지만은요. 이건 신문보고 그댓가로 얻은 인테리어 소품이랍니다. 너무 이뻐서 신문 상관안하구 그냥 보겠다구 했거든요.. 캬캬 ^,^ 그래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옆으로 보이는건 스피커 예요. 홈씨어터를 해서 스피커가 총 6개인데요. 대쿠션 양옆으로 하나씩 TV 옆으로 하나씩 그리고 TV 위에 하나 오른쪽에 우퍼.. 이렇게 6개랍니다. 오른쪽 사진 보이시죠? 우퍼위에 커피메이커가 올려져 있네요.
옆에 첫번째 사진은 TV 위를 확대해서 찍은거고 두번째 사진은 바구니를 확대해서 찍은거예여
TV 위 는 제가 유일하게 인테리어를 하기 위한 소품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우선 양옆의 초록풀. 강남터미널 갔다가 하나에 만원주고 산거구요 그위에는 친구에게 선물받은 은액자와 촛대. 그리고 제가 신혼여행갔다 사온 메모꽂이. 쭉~ 두니 이쁘지 않나요?바구니 이것두 강남터미널에서 산건데요.
외출했다 돌아오면 지갑, 차열쇠 반지 핸드폰등을 넣어두고 다시 외출할때 이곳에서 다시 챙겨서 나갑답니다. 이렇게 하니 외출할대 빠지는 것두 없구 열쇠 어디 두었네 핸드폰 어디 두었네 찾을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부엌>
거실과 연결된 부엌 저희집의 거실은 다~ 흰색으로 했습니다. 집이 작아서 밝은색으로 하면 커보이는 효과를 이용하여(보고 듣고 읽어본건 있어가지구서~ 헤헤) 근데 밝은색의 가구가 흰색뿐이 없네요... 하긴 애들도 아닌데 노랑이나 파랑으로 하면 웃기겠죠? 하옇튼, 그래서 부엌가구도 흰색으로 해서 정말 깔끔하고 넓어보이기는 해요. 그러나! 단한가지 나쁜점이 있다면 부엌가구가 이렇게 흰색이다 보니 음식하고 난뒤 잘 닦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티가 많이 나드라구요.. 그렇지만 역시나 이렇게 흰색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스렌지 는 씽크대에 부착된 걸로 했어요~ 쫌 깔끔하죠?
제가 그릴을 안써봐서 그릴있는걸 안했거든요. 이야기들어보니 생선 구울때나 고구마 군밤 그릴로 구워 먹으면 맛나다구 하던데.. 저는 3구로 했구요. 우선은 청소하기가 편하네요. 또 두껍지가 않아서 아래 씽크대부분을 잘 활용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른쪽쪽사진은 레지대겸 장식장 입니다.
위에 부엌에서 보셨듯이 식탁과 붙어있는 장식장 하나 보이시죠 그위에 전자렌지가 있고 옆으로는 푸우 게시판이 있구요. 집이 좁아서 따로 렌지대를 사지 않았구요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장식장 위에 렌지대를 놓았습니다. 월래 이 장식장은 TV 장식장 그옆에 쭉~ 일자로 두어야 되는데 거기 공간두 없구 그렇게 되면 그릇을 넣어둘 장식장을 새로 사야 되어서 이렇게 부엌 한켠으로 빼어서 장식장 앞에는 그릇넣어두는 수납장으로 또 위에는 전자렌지를 두어 렌지대로 옆에는 푸우 게시판을 걸어두어 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 장식장 안에는 제가 만든 도자기류가 아주 많이 있어요` ^,^
자랑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발장 은 제가 만든 작품(??)으로 꾸며두었습니다.
뭐... 작품이랄것 까지는 없구 버리기는 아깝구 그렇다구 어디 둘데 없는 애물단지(?) 들을 한곳에 두었어요. 그외에 작은 인형이나 정말 말그대로 버리기 아깝고 가지고 있기 좀.. 그런 애물단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런 애물단지들이 모여 있으니 나름대로 새로운 장소가 되었네요.
참.. 여기 시트지는 그전에 살던 아줌마가 붙였는데 참 잘 붙인것 같네요.


신발장과 연결된 냉장고 옆면에는 나름대로 특이하게(??) 사진을 붙여 두었습니다. 우리집 사진전시관(?) 이기도 하지요~ 시할머님이 쓰시던걸 가져 왔는데 냉장고도 새거구 크고 다~ 좋은데.. 단한가지 색이 요즘나온것 처럼 이쁘지가 않아서. 약간 회색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것이 옆면을 이렇게 화사한 사진으로 장식했습니다!
냉장고 앞모습 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액자는 제가 학교때 만든 작품아닌 작품이랍니다.~ 캬캬~(자랑자랑~)
왼쪽으로 보이는 어두컴컴한 곳은 욕실이예여. 글구 오른쪽 방문은 작은방. 아직 이 두곳은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욕실이야 뭐 정리할것두 없지만서두 제일루 맘에 안드는 곳이기에 보여 드리고 싶지 않은 곳이구요. 작은방은 아직 정리가 덜되어서요. 담에 보여드릴께요~ 기대 기대~~ 작은방에 책장만 사면 되거든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이제부터 침실 공개!!!
규석이와 정화가 함께 자는 곳을 공개합니다~ 저 침대위에 잠옷은 저렇게 항상 깔끔히 정리 되어 있어요. 왜냐면 규석이가 매일아침 이렇게 정리를 하거든요~ 딱히 잠옷을 둘 곳이 없어서 이렇게 정리하여 침대위에다가 항시 두고 있답니다 ^,,,,^ 오른쪽에 있는 스탠드와 전화, 스탠드는 연아가 가줬구 전화기는 윤진이가 그리고 저 협탁은 푸후~ 박스에다가 천만 씌운거예여. 협탁살 돈이 없어서리... 근데 너무 실용적이랍니다`

화장대장농 입니다.
나름대로 이쁘고 실용적이네요. 물론 엄마가 이걸 적극 추천해서 사긴 샀는데 후회는 없어요. 노송가구에서 나온건데 튼튼하고 좋네요. 가구는 물론 주방용품 다 엄마가 알아서 해주셨는데 다.. 맘에 듭니다. 그렇지만 제가 살림하면서 산 살림들이 더 애착(?)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