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와 규석이가 신혼여행으로 가게될 팡라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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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라오 리조트 (Panglao Resort)
달빛이 바다 물결에 빛나고 수많은 산호초와 물고기떼가 수중궁전을 이루는 곳, 신이 내린 축복의 선물
 
무공해 휴양지 팡라오 리조트
 

섬들의 나라 필리핀, 흩어져 있는 고만고만한 섬들 가운데 마닐라와 민다나오 섬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는 참 예쁜 이름의 섬 팡라오!
여행을 꽤 하고 다닌 사람들도 낯선 섬이라고 말한다. 사실 팡라오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섬이 아니다. 그만큼 때가 묻지 않았고,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잘 보존 되어 있다. 세상을 향해 이제 막 태양처럼 떠오르는 섬이다. 관광대국을 꿈꾸는 필리핀 사람들이 단단히 마음 먹고 준비해온 세계의 여행객들을

향해 깃발을 흔들어대는 아름다운 섬이다. 팡라오는 어부들의 고기장이용 삼태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어부들이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삼태기가 있는데 고기가 한번 걸려드면 빠져나가지 못한다. 팡라오 리조트의 주방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 다녀가면 "사랑하는 사람을 절대 놓치지 않을 거라고" 한다.

위치 및 특징
필리핀은 크게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지역으로 나뉜다. 팡라오는 비사야 지역의 보흘시티 내에 있는섬 가운데 하나다.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50분을 가면 딱빌라란에 도착한다. 여기에서는 리조트까지 전용차량으로 15분만 가면 된다. 예전에는 단일 섬이있었는데 지금은 보홀 본섬의 탁빌라란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팡아오에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리조트가 있다. 팡라오 아일랜드 내추럴 리조트. 이처럼 긴 이름을 붙인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하늘이 준 섬과 자연 조견을 거의 건드리지 않고 사람들이 가장 유익하고 안락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리조트를 건설한 것 .
팡라오 리조는 섬의 북서쪽에 바다를 향해 앉아 있다. 해마다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태풍을 피하기 위함이다.

리조트 규모 및 서비스
 

리조트 전체 면적 12헥타르, 야자수를 비롯한 다향한 열대 식물들이 숲과 정원을 이루고, 독립 숙박시설인 코티지가 현재 39개 있다.( 최종 목표는 50개) 중앙에 2개의 레스토랑과 로비, 당구장고 탁구장, 매점이 있다. 마당에는 야외 공연을 위한 무대와 풀장, 그리고 풀장과 잇닿은 미니바가 있다.
독립 가옥인 코티지는 침실과 화장실,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2개의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는데, 가는 대나무로 엮은 발이 블라인드 겸 커튼으로 쳐져 있다. 필요한 만틈 대발을 걷어올리면 침대에 누워서도 바깥 정원이나 바다를 내다볼 수 있다. 그렇다고 바깥에서 침실 내부가 다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행객들은 체크인이 끝나면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이런 독립 코티제에 들어간다. 이제 둘만의 시간을 보낼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 부르지 않는 한 아무도 침범하지 않는다.
여장을 풀고 종업원이 갖다 놓고간 웰컴 쥬스와 과일을 먹는 것으로 긴장을 푼다. 냉장고에 시원한 무료 음료와 맥주가 있으니 한잔 곁들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이 미니바에서는 허니문들에게 콜라 2, 다이어트콜라2, 사이다2개, 오렌지쥬스2, 파인쥬스2, 산미구엘(맥주이름)2, 슈퍼드라이2, 미네랄워터2, cali(무알몰맥주) 등을 무료 open한다. (1회 open)


발코니에서 감상한 일몰 풍경
 

모든 코티지 앞에는 3평정도의 아담한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에는 원목 탁자와 의자, 통대나무로 만든 밴치가 있다. 발코니에 나가면 넓고 푸르른 바다가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듯 펼쳐져 있다. 검푸르다가 옥색으로 다시 파란색이다가 허연색을 변하는 바닷물, 호스를 연상케 하는 잔잔한 물결,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 구름으로 수채화를 그린 팡라오의 하늘은 신이 그 솜씨를 뽐내려는 명작이다. 서녘 하늘이 볽게 물든다. 숨이 멎을 듯하다. 어느 연출가가 있어 이토록

웅장한 판타지아를 연출할수 있단 말인가. 붉은 쟁반 하나가 서쪽 섬위에 걸려 서너번 몸을 구리더니 이내 모습을 감춘다. 이제 모든 역사는 여행객에게 맡기려는 듯...
흥분의 도가니가 끝나면 발코니와 코티지. 다른 코티지를 연결하는 사잇길에 주황색 조면이 들어온다.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바다물이 발코니 밑에까지 들어오면 어느덧 코티지는 물위에 떠있는 수상코티지로 착각을 하게 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춤 식단
 

팡라오 리조트의 식사는 신혼여행객에 한해서 주문식이 아니다. 특히 한국인에게는 여행객들이 낯선 섬에서 식사 메뉴를 놓고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은 맛있는 것을 먹는데 메뉴를 잘못 짚어서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영어가 서툴러서 곤경에 처한 여행객을 위해서 아침만 아메리칸과 필리핀 스타일로 나뉘고 메인 메뉴는 모든 사람이 같다. 음료나 주류는 주문자 맘이다. 식사는 주레스토랑과 보조 레스토랑에서 한다. 저녁식사는 보조 레스토랑인 가제보(GAZEBO)에서 하는 것이 더 운치있다.

가제보는 중앙이란 뜻을 담고, 이 리조트의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데 풀장 위에 망루처럼 서 있는 건물이다. 여기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발코니에서의 식사도 주문만 하면 룸서비스가 가능하다.
식사하는 동안 아침과 점심에는 경쾌한 음악이 흐른다. 저녁엔 가수들이 직접 공연을 하기도 한다.식사 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한가지더 있다. 종원들의 밝은 표정과 미소, 손님의 입보다 먼저 움직이는 그들의 서비스 정신이다. 그들의 시선은 소님들의 식사가 끝날떄가지 손님 곁을 떠나지 낳는다.

팡라오의 밤
리조트는 밤에 더 여행객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서울에선 쉽게 마주할수 없었던 달과 별이 오롯이 살아 있기때문이다. 달빛이 바다 물결에 빛나면 바다에는 수많은 물고기떼가 춤추는 듯 보인다. 그리고 금세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별빛 아래 발코니나 해안가 비치에서 맥주를 마시는 재미는 이국의 리조트에서만 만끽할수 있는 인생의 별미다.

팡라오에서의 휴식
 

팡라오 리조트의 아침을 열어주는 콜 사인은 새가 낸다. 여명을 뚫고 들려오는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소리는 여행객의 영혼을 흔든다. 그리고 썰물이 만드러 내는 작은 파도 소리가 여행객의 몸을 일으킨다. 팡라오 리조트는 중앙 정원에 풀장이 있다. 풀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풀장 옆으로 놓인 계단을 내려가면 은빛 모래사장과 쪽빛 바다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은빛 모래는 맨발로 걸어다녀도 발이 거의 빠지지 손으로 만져본 감촉은 마치 밀가루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다.

모래사장은 밀물일때는 감쳐줬다가 썰물일 떄만 그 자취를 선보이는데 바닥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해수욕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리조트에서 튜브,스노쿨링, 낚시 도구를 빌려 준다. 팡라오 리조트의 명물은 통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보트, 여기에선 휴식을 취하고, 낚시를 즐기기도 하는데 식사나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뗏목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미리 예약하면 된다. 뗏목 위에서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며 독서를 하거나 선텐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뛴다. 그들에게 팡라오 리조트는 천국이 아닐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것,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 그리고 무아의 지경에 빠지는 사색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선택받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참행복일 것이다.


팡라오의 해양스포츠
 

팡라오는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지역, 스노클링, 낚시, 카약, 보트를 타고 나가기도 하고, 해안가에서 비치 다이빙을 하기도 한다. ISLAND 호핑투어를 통해 주변섬을 둘러보고, 보홀 어드밴쳐투어를 통해 지상에서 가장 작은 안경원숭이(타르쉬스)를 보는 것도 다채로은 체험이 될 것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선사시대의 바닷속 지형과 아름다운 물고기, 산호초, 수중 식물군이 수중궁궐을 이루고 있는 모습도 장관이다. 타본동굴은 리조트에서 5분만

걸어가면 된다. 이곳에서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할 수 없는 둘만의 시간을 동굴안에서 수영을 하며 보낼수 가 있다.


팡라오섬의 볼거리
안경원숭이: 약 5천년 전부터 살아온 천연기념물, 지상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라는 안경 원숭이(타르쉬스)가 서식하고 있다. 어미가 약 5인치, 꼬리가 몸보다 길다. 현재 3백여마리뿐.
역사적 유물: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16세기에 지은 박라이욘 교회가 보홀본섬에 있다.
초콜릿 힐: 세계에 하나뿐이라는 희한한 언덕군, 보홀본섬에 있는데 바다가 융기되어 초콜릿이 쌓여 있는듯 해서 붙여진 이름, 언덕의 높이가 40~1백20미터, 약1천2백개가 솟아 있다.

리조트 정보
리조트내 매점: 리조트내에서는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과 간단한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티슈, 필름, 면도기, 건전지, 생리대, 수영복,셔츠, 상비약 등이 있다.

리조트내 전화: 리조트에 공중전화는 없다. 룸이나 로비에서 교환에게 신청하거나 콜렉트콜로 한다. 로비에 팩스와 복사기가 있고, 각 코티지끼리는 전화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카드 사용 가능

리조트내 자동차: 항구에 나갈떄나 인근에 관광을 다닐떄 이용할수 있다. 30인승 미니버스 1대, 밴5대를 호텔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예약하면 사용할수 있다.

리조트내 환전: 로비의 안내 데스크에서 할수 있다. 마닐라 보다 조금 비쌀수도 있다. 1달러에 35~40페소, 달러와 페소를 함께 사용할수 있으나 페소 사용이 일반적이다.

리조트내 전압: 어댑터는 220볼트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