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프랑스 여행 - 2008. 6. 10. 화요일.     5일째~






7시반~ 8시 40분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다

오늘은... 베르사유 궁전을 가기 위해 국철을 타러 갔다.. .
베르사이유 궁저는 파리시내를 벗어난 약간 외곽... 우리나라의 용인정도....
용인에 민속촌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점심에 먹을 빵도 챙기고, 물도 챙기고.. 요플레랑 쥬스까지~ㅋㅋ
그렇게 먹거리를 챙겨서 나섰다~
파리에서 교외로 빠지는 국철은 [RER] 이라구 해서 갈아타야 한다
국철은 시간대가 있어서 못맞추면.. 오래 기다려야 되는데 마침 우리는 5분정도 기다려서 바로 탔다
국철을 타고 한시간 정도 가니 목적지에 도착 하여 내렸는데...
내린 사람 90%가 다들 베르사유 궁전을 가더라~
약 10분정도 걸어가니 허허 벌판에... 궁이 하나 있었다.

8시 40분 ... 베르사유궁전에서 - 근데 궁전은 못 들어갔다

9시가 오픈이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9시가 되었는데도 들여 보내주지 않더니만... 왠일...
사람들이 돌아서 들어간다...
근데 뭐냐... 표도 검사 안하고 검사 하는 사람들도 없다.. -,,- 박물관 패스 사용 못했다.
거기다가... 운도 없지... 궁전안이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뭐냐.... 정원은 무지 넓어서... 책에 있는 정보대로.. 코끼리 열차를 탔다.
1인당 6 € (1만원정도) ... 비싸다..
그래도 보기만 해도 끝이 안보이는 정원을 걸어다닐 엄두가 안나서 돈주고 탔다.
타고 한바뀌를 도는데.... 별거 없긴해두...
그 거리를 걸어 다닐생각 하니 돈주고 타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보던.. 베르사유 궁전에 있다니~ ㅋㅋ 참으로 신기했다
그리고.. 또 걸어서 한참을 둘러 보다가 길건너에 굉장히 큰 호수가 있어서~ 그곳으로 쉬러 갔다
호수가 어찌나 크던지.. 맞은편에 있는 사람은 점으로 보였다~
수건 한장을 깔고 앉아서 아침에 싸온 빵이랑 쥬스 요플레를 먹으면서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드라~ 영화의 한장면처럼 있다가 다시 파리로 가기 위해 기타역으로 갔다
기차역에서 기타를 타고 파리를 가는 시간.. 우리는 잤다~ 아.. 피곤해~

오후 1시 ... 오르세미술관

점심때 출발하여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도착하니 1시가 넘고 있었다.
모네, 고갱, 고흐 등.. 우리가 아는 그림은 다.. 이곳에 있다고 한다.
근데... 오늘이 무슨날인지... 여기도 표없이 그냥 다... 들어갈수가 있네...
공사중이어서 그런가.... 어쨓튼,, 이곳에서도 박물관패스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렇게 들어가니...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였다~
그리고.. 역시 박물관은 멋지더라..
이곳에도 역시 학생들이 많았다~
이곳도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서 밖을 나오니.. 맞은편에 르브르 박물관이 보였다.
파리는 정말 작은도시다.
배고파서 미술관 안에 있는 곳의 식당에서 뭣좀 먹으려고 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나왔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둘러보고 나니 조금.. 출출했다.
나와서~ 몽마르뜨 언덕을 향해

오후 3시 ... 몽마르뜨 언덕

규서기가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몽르와왈 언덕(Parc Mont-Royal)을
올라가 보고서는 너무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찾아갔다.
언덕 앞의 샤크레 쿼르 성당으로 가는 케이블카가 있다는데,
메트로 출구를 잘못 찾아서 걸어서 올라갔다.
중간에 데르트르 광장을 지나쳐서 가는데 이쁜 가방도 있고,
카페도 있고, 화가들의 그림도 많았다.
샤크레 쿼르 성당은 멋졌다. 앞 계단에선 많은 사람들이 파리시내를 내려다 보는데,
그 계단 아래쪽이 몽마르뜨 언덕이었던것 같았다. 실망했다.
오히려 성당 뒤쪽의 조그마한 공원에 젊은 사람들이 일광욕 (남자들은 상의 탈의... ^^;;)
하는데, 더 편안하고 좋은 분위기였다.
그렇게 간단히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은 다리가 아퍼서 버스로 내려왔다.
그 버스가 아래쪽 메트로에서 몽마르뜨 언덕 주변을 왕복으로 다니는 마을버스 같은것이었다.
빠리비짓으로 해결...이런정보는 왜 없었는지..

오후 5시 ... 콩코르드 광장 (La Place de la Concorde)

전날은 상제리제 거리의 개선문쪽 절반을 걸었기에 오늘은 반대로 절반을 콩코르드 광장에서...
메트로에서 나와서 광장을 찾는데 넓은 교차로, 정신 사납다.
교차로를 건너자 옆의 잔디밭에는 그늘에 누워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분명 대로옆의 잔디밭이지만 편안히들 누웠는데, 우리도 그 옆에,
많은 뚜벅이 여행객들도 우리 옆에서 쉬고
그리고 30분을 쉬고서는 상제리제 거리를 걸어가는데 ... 가로수 말고는 특별한것이..... 있다.!!!
역시 지저분함... -.-;;;
상제리제 거리 중간쯤에 있는 디즈니랜드 기념품 판매점..혹시하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주섬주섬...그리고는 TC (여행자수표 100 €)를 건넸다. 이곳이 아니면
그 큰돈을 깰수가 없을것 같았다.

오후 6시30분 ... 상제리제 거리의 또다른 식당

레옹의 옆 식당에서 피자와 스파게티, 맥주,,, 이렇게 시키고선
또 한시간 여유를 즐겼다. 이제는 파리 거리가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인지
지나가는 사람들도 눈에 잘 안들어 온다

오후 8시 ... 야경을 기다리며 호텔

대략 야경을 보려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일단 호텔에 들어와서 쉬었다가 나가기로 결정
들어와서 침대에서 TV 보다가 (EURO 2008 을 이 시간에 볼수 있는점도 좋았다)
깜짝놀라서 깼는데... 11시가 다 되었다.
정화가 옆에서 시간을 물어보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
에라 모르겠다...그냥 잤다...




























































































































































지하철역에 붙어 있는 광고~~~ 멋지다~ ㅋㅋㅋ





이것도 지하철역에 붙어 있는 광고다.. 지하철 기다리는 아줌마 아저씨도 광고 같네~





콩코르드 광장









여기사람들은 잔디만 보면 드러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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