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SuperA Film Scan - 부석사/충주호에서


신랑이 여행기간에 필름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을 필름스캔 한것이다.
어찌된건지 필름 스캔한게 색감도 그렇고 깨끗하지 못하게 스캔 되었지만
그래도 디지탈 카메라로 찍을때 보다 신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애착도 많이 가고.
바로 볼수가 없어서 나중에 확인하는 재미도 있었다
부석사는 너무 고즈녁하고 경관이 좋아서 행복했다.



[부석사에서 내려다본 풍경]
부석사에 올라오는 길이 약간 언덕길이라서 숨이 약간 찼는데 이렇게 올라와서
무량수전을 등지고서 아래를 바라보니 이런 멋진 절경이 없었다.
산들이 평풍처럼 펼쳐져 있고 하늘이 잡힐듯 있으면서 바람결까지 부드러웠다.



[부석사 무량수전]
신라 형식으로 보이는 돌기단 위에 초석을 다듬어 놓고 그 위에 배흘림 기둥을 세웠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주심포 양식의 대포적 건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건물 천장부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은 외관의 세련된 풍모와 아울러
한국건축의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이 불상은 흙을 빋어서 만든 것으로 무량수전안 서쪽에 마련된 불단 위에 모셔져 있으며,
다리는 결가부좌를 하고 손의 모양은 항마촉지인으로 무릎 위에 올린 오른손의 손끝이
땅을 향하고 있다. 온 몸에 금빛이 화려하며 고려시대 불상으로서는 상당히
정교한 수법을 보이는 걸작이다.











신랑이 찍어준 사진중에 좋아하는 사진.
하늘빛도 이쁘고 내가 늘상 보아오지 못하던 내모습을 보는 맛도 있고
오래되고 빛바랜 사진처럼 그런 느낌도 좋고 너무 멋진 사진이다~





충주호를 배경으로
충주호를 배경으로... 멋지게 내가 신랑을 찍어 주었다.
충주호가 참으로 넓고도 그 잔잔함이 넘.. 좋았다.





뭐가 저리 좋을까?
정화가 뒤로 넘어갈듯 한걸 신랑이 잡아주고 있다.
뭐가 저리 좋아서 넘어갈듯 웃고 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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