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10. 12. 금. 집잔금 치르는날..

오늘은 집 잔금내고 명의 이전하는날이다.
그렇게 안가던 시간도 드뎌 가서 오늘이 드뎌 법적으로 집을 가지는 날이다.
정화는 휴가를 못내고 오후에 나가기로 했는데...
집주인이 오후에 계약을 하자구 전화가 왔다.
이런 역사적(?? 최소한 정화와 규석이에게는)인 순간에 규석이와 같이 있지
못했지만 같이 있는것 만큼 기뻤다.
법적으로 운전면허를 가졌을때 이후인것 같다.
하옇튼, 규석이 혼자가서 잔금 치르고 명의 이전하고...
이제 규석이도 서울특별시민이다.

다 끝내고 나올때...그 기쁨...뭐라 말할수 없이 좋다.
내돈 내고 산건 아니지만, "우리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너무 너무 좋다.




꼬랭지말!
공릉동에는 정화와 규석이네 집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