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9. 22. 토. 규석이네 집에서 음식 보내옴.

규석이 할머님이 하시는말.
월래 날잡자 마다. 남나쪽에서 여자쪽으로 음식을 보내는 거라고 하셨다..
근데 그게 좀 시간이 안되어서 오늘이야 음식을 보내게 되니
미안하다고 하셨다... -.-
거기다가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까지 하시는데...Wjq.
도대체 고기를 얼마나 많이 보내 주셨던지....
정말 좋은 고기를 한 스무근은 보내주신것 같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할머니네랑 나누어 먹고.
내 생일날 국도 그걸로 끊여서 먹었으니....
고기에 과일에 술까지...
이쁘게 키워서 주시는게 고맙다는 표시라는데..
규석이네 할머님께서는 떡도 못해 보내고 더 많은걸 보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워 하셨는데...
우리집에서는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구 했다.
혹시 옛날에는 이런음식 받고 팔려가는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케케~



꼬랭지말!
뭐든 줄때 다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