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음휴양림 2012. 6/30~7/1         



5월부터 6월까지 비한방울 안오고 날씨가 엄청 좋더니 딱!! 우리가 놀러갈 주말에 비예보가 있다
걱정걱정 하면서... 금요일이 됐는데... 역시 걱정한대로.... 밤부터 비가 억수같이 온다... -,,-

오랫만에 가는 여행인데... 비와도 잼있게 놀수 있는방법을 찾다가 쫑미에게 타프를 빌리기로 했다~
그럼 비와도 타프에서 잼나게 놀면 되닌까~ ㅋㅋ 타프 빌리고 가서 해먹을 음식 재료 준비하고
가서 듣고 볼 음악과 영화는 신랑이 준비하고 그렇게 놀러갈 준비를 화요일부터 한것 같다.

아침에는 비줄기가 굵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10시쯤 우리가 집을 나올때가 되니 비줄기는 가늘어 졌다.
그리고, 코스트코로 가서 고기,물,맥주, 육포를 사려 했으나..... -,- 엄청난 줄로 인해 바로 쫑미네로
쫑미네 가서 프로젝트 받아서 장보러 홈플러스로... 홈플러스에서... 호야에게 엄청 신경질을 냈다
내가 계획한 시간대로 일정이 안되어서 -,- 직업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안내는 신랑... 고맙다 그리고 미안해요~

장봐서 12시반에 의정부 홈플러스에서 출발~ ^^하여 산음휴양림에 도착한 시간이 3시~ 완전 퍼펙트하다
도착할때쯤 되니 비는 그쳐 있었고 날은 점점 개었다~ 비가 와서 계곡은 물소리가 대단했다~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호야는 타프를 치고 나는 점심 못먹은 우리를 위해 김치전을 부쳤다~
맥주에 김치전을 한개 먹고 나니.. 영석이네가 왔다~ 타프도 처음치는거 치고는 정말 잘치고
그리고 한숨 돌리고 나서 불을 피워서 5시부터 고기파티를 했다~

아~~ 좋구나~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영석이의 로마 파리 이야기도 들으며
맛있는 고기도 먹으면서 와인도 마시고 멋진 음악까지~~




















가족사진 잘나왔네



울신부 다리가 길~어요



















비가와서 계곡물이 많다...(조금 무서웠다 -.-;;)











호야는 혼자 열심히 타프치고 있다.



처음치는 타프인데, 잘쳤다



둘이서 열심히 불피우고 있다.







호주산 와규와 이쁜 사이드 음식들







영석이가 소고기를 잘 구웠다.선풍기 짱 !



아들 먹는거 보면서 좋단다.



뒤에서 사랑스럽게 서있는 쩡아



















이제 고기는 다먹고 ...







단아랑 피부가 비슷해요







영석이가 이탈리아 여행 선물로 사온 와인과 에스프레소커피



모델같아요~







영석이 아들 도윤이, 간만에 활짝 웃었네



눈감고 걷다가 딸 놓칠라



























마당에 길이 70cm의 큰 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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