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30~ 2012년 1/1       제주도 여행         



2011년 12월 30일 - 우리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냥... 연말에 따뜻한 곳에서 ~푹 쉬며 맛있는거 먹고~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제주도를 갔다.
제주도는 나름~ 많이가서 별부담 없이 (그래도 경제적으로는 가끔 부담임~ㅋ) 가서 편하게 쉬다 오는 곳으로 좋은곳이다~
겨울에 제주도가 별로라고 하지만 겨울에 자주온 우리에게는 겨울도 별로 나쁘지 않다~ ^^
서울이 워낙 추워서 제주도에 도착하니~ 참~~ 따뜻해서 목도리 장갑이 번거로울 정도였다
따뜻한 제주도에서 2박 3일동안 잘 먹고 잘쉬다가 왔다.



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 신랑네 회사는 오늘 쉬는 날이라 집에 있고
나는 오늘 종무식 하러 나와서 종무식 끝나고~ 신랑을 지하철에서 만나서~ 김포공항으로 고고씽~
이날 회사 이사님이 주신 와인 선물 들고 갔는데--- 국내선은 술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다고 한다







비행기는 오후 4시 15분 제주항공~ - 얼리어버드로 8월에 예약했던 비행기~
제주항공의 아이콘과 주황색이 참 이쁘다~
바로 탑승이 안되어서 버스타고 허허벌판으로 비행기 타러 갔다
이 와중에~~ 허허벌판 이쁜~~~ 비행기 앞에서~ 기념 촬영~







비행기안에서 셀프모드로 기념촬을 했는데~ 제주항공에서의 이벤트로 기념촬영을 해주었다.
이쁜(?)언니들이 기념촬영 해주겠다고 했는데.. 아무도 신청하는이 없는 가운데 ~
우리는 하겠다고 손을 번쩍들어서~ 두장이나 사진을 찍었다. ㅋㅋ
비행기 타고 기념촬영하고 쥬스한잔 마시고 제주항공의 책자를 보니 벌써~ 제주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큰~~~ 대형 트리가 있어서 기념촬영~
렌트카 확인받고 바로 중문에 있는 신라호텔로 고고씽~~







신라호텔---------- Room Number 663
블루클럽에 가입하여
- 룸업그레이드 오션뷰 신당 이용시 30% 할인 식음료 3만원할인권 조식 이용권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그중에서, 6층 오션뷰 ~~~ 정말 좋다~
야자수도 보이고 불빛도 이쁘고~ 이렇게 이곳에 있으니 연말 분위기도 나고 기분도 업되는것 같더라~







방 둘러보고 한숨 돌리기가 무섭게 배가 고팠다.
난 종무식만 하고 부랴 부랴 오느냐고 점심을 못먹었고
호야는 아침에 집안청소하고 내가 준비한 샌드위치만 먹고 나왔고
비행기 타기전 우동한그릇 시켜서 둘이 나누어 먹고 비행기에서 주는 쥬스한컵씩 마신게 전부
시간을 보니 7시 반~ 배고플만도 하다~ 멀리 가기에는 너무 어두운밤~일단 몸이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5층 해산물뷔페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정말~~~ 정말~~~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행복했던~ 시간~ ^^ 지금도 그때 생각하니~~~ 침나온다~









테이블세팅된 곳에 이쁘게~~ 앉아서~~ 밥먹을 준비~~







연말이라 이벤트로 주는 샴페인으로~~~ 건배도 하고~
신랑~~~ 원!!! 샷!!!



















정말 허겁지겁~~ 배가 고파서~~~ 맛있게 식사 하느냐고 행복하게 먹다가
배도 부르고~~~ 그러니 커피랑 과일 먹으면서~ 담소도 나두고~
이제야~~ 셀카질~을~ 배부르고~ 행복하니 사진에도 행복이 하나 가득이네~
음악도 좋고~ 음식도 좋고 특히나 이곳이 제주도라 너무 좋은 저녁시간~











오늘 밥값은~~~~~~~~신랑이 계산!!!!!!!!! 야호~~ 돈 굳었다
근데 저기 금액에서 블루카드 있어서 30% 할인하여 ---- 106,000 에 계산
와~~~ 정말~ 이가격이라니~~~ 좋네~ 맛있게 먹고 가격도 적당(?)하게~ㅋ







오늘 종무식 끝나고 나오는데~ 선물로 받은 와인이다
Venegazzu, Capo di Stato (베네가쭈, 까뽀 디 스따또) - 이탈리아 와인
프랑스의 대통령 찰스 드골이 즐겨 마셔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대통령 이란 뜻의 '까뽀 디 스따또'라는 이름을 붙여 이를 기렸다
까뽀 디 스따또 와인과 신라호텔에서 준비한 쵸코렛~~ 와인안주로 괜찮았다~
뜻하지 않게~ 30일밤은 와인과 함께~ 밤을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나는 사우나 갔다~ 수영장도 가구~ ㅋ 신랑은 호텔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여니~ 와~~ 날씨 좋다~
나는~ 지하로.. 운동하러 내려가서~ 런닝머신을 1시간 가량 이용하고 올라와서
신랑 깨워서~~ 아침으로~ 전복죽을 먹으러 갔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전복죽집~ 바다 바로 옆이라 운치도 있고~ 사람도 없으면서 맛도 좋았다
전복죽 한그릇에~ 10,000 원 ! 전복이 정말 3개 정도 들어간것 같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바로~ 야구박물관으로 고고씽~~~
너무 이른 시간부터 관광에~ 나선것 같다~ 아마 지칠듯~ㅋ







밥먹고~~ 바로 서귀포에 있는 야구박물관으로 갔는데.
너무 일찍인가? 사람도 없고~ 표파시는 아줌마들도 아예 문도 안열고 아침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다
위치도 ...겉모습도.. 너무 허접하여 이게... 야구박물관인가 싶을 정도로 의심을 한차례 한후,
아줌마들에게 확인을 받고 표을 사서 들어갔는데......우리가 첫손님.
춥고.........박물관이라고 하기에는...........참...................-,- 그래도 구경은 했다.
너무 단촐하여.. 구경도 일찍 끝나고 나왔다~ 좀더 신경 썼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 다음으로 간곳은~ 이중섭 미술관
제주도가 제 7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어서.... 입장료가~ 무료란다~
미술관에.... 생가에.....거리까지.........그러나!!!!!!!! 이곳도 허접하기 그지 없다.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뭔가... 아기자기 한것도... 특별한것도 별로 없는... 이름만 갖다 붙인게 아닌가 싶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돌아 다녔더니... 슬슬 배가 고프다...
피자굽는 돌하루방 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뭔가 제주도의 특별한 피자맛일까 하여 찾아 갔다.
그런데,,, 별로 특별할건~ 없었다~ -.--
제주도에 얼마나 먹을게 없으면.. 이게 유명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피자집
배고파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 맛있어서 그런가.... 점심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시 중문으로 오는 길에...... 오설록을 들려보려고 했는데
지나가면서.... 차가 너무 많기도 하고 배도 부르고~ 해서~ 저기가 오설록 이야 하고 패스 하고 지나갔다







중문으로 오니~~ 중문 축제 --- 이름하여 중문겨울이야기 라는 축제를 하고 있었다.
말만 축제이고~~ 이것도... 그냥 그냥... 그래도 나름 준비는 많이 한것 같다.
한바뀌 둘러보고~~ 이곳에서 쥐포 굽고 맥주도 사서 햇살이 너무 눈부시기도 하고 배도 불러서
급~~~~~피곤함에..숙소로 들어와.. 낮술로 맥주 한캔씩과 구워온 쥐포먹고
낮잠을~~ 아주 달게 잤다~ 이시간이 3~4시쯤 되었을것 같다.
내가 먼저 잠들고... 신랑이 옆에서 잠들었나 부다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5시가 안되었다.
내가 일어나고 신랑도 한 20분후 일어나서~ TV 보며~~ 놀았다.







그렇게~ 낮잠을 자고 난뒤~~ TV 보면 설렁 설렁 잠을 깨고나서~ 옷을 주섬 주섬 입고
저녁을 먹으로 3층에 있는 일식집으로 철판요리를 먹으러 갔다~
예약은 6시에 해놨는데~ 6시 반쯤 가니~ 6시에 예약한 사람들이~ 한창 맛있게 식사 하고 있더라
철판요리는 요리사가 손님을 위해 그앞에서 요리를 해주는 것인데
우리가 갔을때는 옆손님의 요리를 마침 세프님이 해주시더라~. 서비스로 전복도 주시고~
누군가 우릴 위해 앞에서 대기하면서 우리의 식성에 맞게 요리를 해주는걸 보니~
완전~ 맛있고 기분도 좋더라~







철판요리에서 흔히 보는 불쇼~~~~~~
우리는 예약시간보다 늦게 가서... 양옆으로 불쇼하는걸 몇번이나 봤는지~ㅋ
요리를 눈으로 기분으로 입으로 즐기면서~~ 2011년 마지막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물론~~~~~~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그래도~ 30% 할인 받고 3만원권 상품권 사용 하고 해서~ 나름(?) 저렴하게 철판요리라는걸 먹어봤다.
앞으로 이렇게 비싼거 먹을날이 조만간은 안올거라 생각되니~ 더 뜻깊은 자리였던것 같다







저녁먹고 나오니~ 호텔안은~~~약간 축제 분위기`???
마지막 날이라고 이벤트도 하면서... 마지막 날이라구 식당마다~~~ 사람들이 엄청 많다~
거기다가 오늘 카운트다운 한다고~~~ 초대가수로 조성모가 온단다~
우리하고는 상관없지만~그래도 호텔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구경했다.
호텔안에서 야광봉에... 저 호랭이 머리띠까지 팔아서~~ 토깽이 머리띠 부러져서 신랑에게 하나 사달라구 했다.
그리하여~ 선물 받은~~ 호랭이 머리띠~ 나름... 이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로비에서 지연이를 만나서 잠깐 담소 나두고~ 할인되는 카드도 주고
우리는 방으로 와서.. 주말 드라마 오작교 보고~ 배가 꺼질쯤~ 지연이가 준 와인을 홀짝홀짝
연말 시상식 보며 있는데 12시가 되어 가고 있었다. 아.. 2011년 마지막 날이구나~
TV 에서는 제야의 종소리를 보여주며 카운트 다운을 하는 화면을 보며 같이 했다~ㅋㅋ
몇초사이에~ 2011년은 가고 2012년이 왔다~
올해도~~~ 행복하게 살자~ 용띠해구나~
글구~~ 나는 졸려서 잤다~ ㅋㅋㅋㅋ







오늘새벽 잘때 보니......새해에는 흐리단다~ 그래서 그냥 푹~~~ 잤다.
고로~ 아침해뜨는거 보지 못하고~ 10시쯤 한식당으로 밥먹으러 내려왔다~~
아침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새해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서 행복하다~







아침먹고 방으로 와서~ 씻고~ 짐정리 하고~ 체크아웃까지 해서 짐 맡겨 놓은시간 12시 10분
이제~ 바다보러 가자~ 라며 중문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사진찍기 놀이~^^
정말 오늘은 날씨가~~~ 꽝이다~ 어제는 정말 날씨 좋았는데
흐려도.. 날은 따뜻해서 좋다~ 그래도 바람은 많이 분다~~ 역시 제주다







쉬리벤치에서 사진 한방 박아주구~~
날씨 따뜻해도~ 바람은 정말 정말~~~ 많이 분다~~ 역시 제주도다~~
정말 오늘은 날씨가~~~ 꽝이다~ 어제는 정말 날씨 좋았는데







중문해수욕장으로 내려오니 신라호텔에서 준비해 놓은 쉼터(Private Beach House)가 있어서
그곳에서.. 귤과 구은 고구마랑 감자를 먹으면서~~~ 발마사지도 했다~ 정말 좋더라 (Healing Stone Foot Bath)
아무도 없이 우리둘만 있었는데~ 아줌마랑 딸이 들어오더니 어제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군고구마랑 감자를 못먹었단다~ ㅋㅋ 다행이다 우리는 한가할때 와서~







밋밋한 사진을~~~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ㅋㅋㅋ
역시 쉽지가 않다~~~~ 여름에~~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그래두 사진찍는 동안~~~ 참.. 재밌었다~







공항근처에 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삼대국수집에 갔다.
고기국수를 비빔과 육수가있는걸 시켜서~~ 참~ 맛있게 먹었다..
의외로~ 조화가 잘되게 맛있었다~ 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고~ 빙떡도 먹었는데 사진에 없네
먹느냐구 사진을 못찍어서 지연이가 찍은 사진 갖다 썼다~







공항가는길에 1100 도로를 이용해서 휴게소에 들려서 놀다 가려고 하였으나~~
1100 도로는 한라산을 가로질러 가는 길인데... 올라갈수록 날은 더 어우워 지고 눈길은 심해지고..
무서워서... 다시 돌아서 내려왔다.... 그런길을 평소 운전 안하는 내가 하니...
순간~~ 신랑이 긴장 하더라~ㅋㅋ 하긴 나도 무서웠다~
규서기는 밋밋한 제주 여행이 될뻔했는데, 이 사건으로 긴장감 넘치는 여행을 했다







2012년 새해 첫날 해뜨는거 못봤는데~
이렇게 비행기 타고 가면서~ 새해 첫날 해지는거 보니~~~ 이것도 새롭다.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담는건 한계가 있는것 같다~
이렇게~~~ 해지는걸 보면서 제주도 여행도 마무리를 했다.
근데~~~~~~~~서울 오니............너무 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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