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5. 잠실야구장에서         



정말 날씨 좋은 어린이날에 야구장을 간다.
물론 야구장 티켓을 구하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지만,
4월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던 터라 잘 구했다.

코엑스광장에서는 다정하게 손잡고 가시는 노부부(나중의 우리 모습과 비슷)도 보고
오크호텔의 비스트로 서울(BISTRO Seoul) 한정식당에서 돌솥비빔밥과 등갈비김치찜을 먹었다
아,,,간만에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한정식당을 갔다. 물론 무료였다.
정화가 회사일로 점심 접대로 하면서 열심히 포인트를 모아서 가게 되었다.

잠실야구장에는 암표상들이 넘쳐났다. (우리표는 암표로 장당 5만원 정도 했단다)
아주, 좋은 날씨에 신난 경기였고 LG 가 12:4 로 크게 이겼다.
정화는 신랑이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사인볼도 하나 주웠다.
신인투수 임찬규(1번) 의 사인이다.
일찍 끝나니, 밝은 날씨에 여운을 즐기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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