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다 2010. 1.30 주말 호야가 일주일전부터 에버랜드 가자구 했는데- 건성으로 들었다. 머리가 복잡해서 그리고 어제밤에도 무료표가 있다고 가자고 했는데 난 무료 입장인줄 알았다 근데 막상 에버랜드에 도착해 보니 무료자유이용권 이었다 하나카드회원에게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진작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올걸... 아쉬워 했지만 그래도 잼있었따 2시가 조금 넘어 도착해서 6시쯤 나왔다. 날도 별로 안추웠고 중간에 눈발도 흩날리고~ 사람이 많아서 놀이기구는 한개뿐이 못탔지만 산책하는 기분으로 동물원 다니고 그러면서 둘이 놀았다. 신랑이 5년만에 토깽이 머리띠랑 백호 호랑이 머리핀도 사주고, 나와서 밥먹을 곳 찾다가 못찾아서, 집에가서 먹기로 하고 나왔는데... -,- 나오는 순간부터 길이 막혀서 차가 가지 못하더라. 이 동네에서 먹고 가자 해서, 영석이가 추천해준 [금촌집]에서 멧돼지 먹고 김마담네가서 차랑 딸기먹고 단아랑 미숙이도 보고 또... 덤으로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사는 영주네 들려서 오랫만에 영주랑 진이도 보고 집에 왔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고맙게도 미숙이와 영석이가 준 와인까지 받아들고 집에 와보니 오늘 하루 많은 선물을 받은 날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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