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설날연휴]

아산내려가기 1차 시도     2009. 1. 24. 토.         


아침에 일어나서~ 영화보고 (적벽대전 2) 넘.. 잼나게 보고와서
청소하고 잼챙겨서 5시가 안되어서 나왔다.....
이때부터....................황당한일이 일어났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는 순간~~~~~~~1시간에 10km.
교통방송에서는 서해안이 최악이란다.
매송까지 가는데.. 두어시간은 걸린듯. -..-
차에 기름은 떨어져 가구... 배는 고프고...
네비는..... 도착예정시간이 새벽 2시로 가르키는데..
눈발이 심해 질수록... 차 속도는 더 줄어들구... 예상시간 새벽 4시... -,-
교통방송에서는 여전히 서해안 최악이라 하고.. 휴게소는 진입금지라고.
안되겠다.. 싶어서 신랑이 핸들을 꺽어... 비봉으로 나왔다.
나와서 기름넣고 밥먹고 국도로 갈 생각이었으나..........
심해지는 눈발에.......해 떨어진... 국도길은.. 최악이었다.
일단.. 밥먹구 있는데... 형님이 전화가 왔다.
조금전에 도착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있어서 앞이 안보인단다.. =.=
오지말고 내일 오란다
우리가 편의점에서 밥먹구 나오니.........헥.. 눈은 더 굵어지고 오는 속도는 더 빨라지고.
일단, 기름 넣고 고속도로 타고 서울 가기로 결정
그런데... 그새... 그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구.. 눈이 너무 많이와서 미끌...
어쨓거나 다시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 타서 가고 있는데.. 내려가는 차들은 아직도 주차장 -,-
서울로 갈수록 눈은 덜오고 다행히 서울에 도착하니 아예 눈은 안온듯.
와서 뉴스를 보니 내려 갈수록 눈이 많이 오고 눈 때문에 도로 사정도 안좋다고 한다
내일 아산은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듯하다~


































[2009년 설날연휴]

아산내려가기 2차 시도     2009. 1. 25. 일.         


7:30 기상하려 했으나 늦잠.
8시에 일어나 짐챙겨서 8시 40분에 집을 나왔다
구일역에서 지하철 타고 구로로 감 (한정거장)
구로에서 9:10 천안가는 급행지하철 기다림
드뎌~ 9시 10분에 천안가는 급행열차를 타다
10시 10분. 한시간만에 평택역에 도착
평택역에서 둔포(어머님네 근처 큰 동네?)가는 버스를 기다림 40분에 한대
운좋게 40분에 1대 있는 차를 밥먹고 나오자 마자 탔다. 11시에 탑승
둔포가는 길은 눈으로 아수라장~
11:35분 둔포 도착. 평소 15분~20이면 오는 거리를 눈때문에 두배걸려 도착
아산농장(어머님댁)에 전화를 거니... 눈 때문에 차 못나온다고함.
일단,, 둔포에서 떡을 사고 택시를 타기 위해 동네 한바퀴...
택시는 없고 길가에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고.. 아산농장까지 들어가는 버스도 안오구
그렇게 30분을 거리를 헤매고 있었는데 택시를 극적으로 하나 잡아서 탔다. 12: 15
택시 타자 마자 전화옴... 차에 체인 걸어서 나올수 있다고함.. =.=
12: 30 택시 타고 메타기 꺽어서 아산농장 길가에 도착

드뎌~ 도착~~~ 어머님 걱정 되셔서... 길가까지 나와 계시더라
그래도 지하철을 타고 아산을 내려오다니~
눈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을 보니~ 참.. 황당할뿐이다~ㅋㅋ































==== 지하철 와이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눈으로 인해 너무 멋졌다
==== 서울에서 밑으로 내려갈수록 눈은 더 많이 쌓였고 싸인 눈이 바람으로 인해 흩날리면서 절경을 이뤘다
==== 차를 타고 갔으면... 운전 때문에 걱정되어서 즐기지 못할뻔한 것들을~ 이렇게 즐기며 내려 갔다~














==== 절반은 서서 가서.. 좀.. 힘들긴 했지만.. 1시간만에 평택역에 도착했다~







==== 평택역에 나오니.. 도로는 눈때문에 아수라장~
==== 왕복 3차선 도로는 눈으로 인해 왕복 2차선이 되었고...
==== 신호등도.... 무의미한 도로가 되어 버렸다.
==== 눈은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눈뿐이 아닌... 차들도 밀리는 상황~











==== 둔포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터미널로 갔는데
==== 으~~~ 터니널도 아수라장.... 눈때문에 갈수 없는 지역도 있었다 (조그만한 도로는 못가는 상황)








==== 그래도 우리는 운좋게 둔포까지 와서 둔포에서 택시타고 큰 도로까지 왔다.
==== 어머님이 걱정 되시어 마중 나오셨고, 드뎌~~ 아산농장에 도착하여 집에 들어 가는중
==== 정말~ 주위가 새하얀것이~~ 눈이 정말 많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