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아주 가슴아픈 내 이야기가 있다.

난 어렸을때부터 취직이 무쟈게 안되었다.. 그래서 그 순수한 나의 마음에 커다란 멍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간혹 눈물을 흘려야 할 일이 생기면 취직에 대한 나의 가슴 아픈 일을 생각하곤 할 정도로 정말 난 취직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내던 차에 취직을 했구. 그렇게 들어간 직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사귀었다. 그리고 그만두고 학교를 다니고. 다시 작년에 졸업과 동시에 예전에 아팠던 일을 똑같이 겪고 있을때쯤 난 호주로 배낭여행 + 현지가이드 라는 여행을 했다. 남자친구도 없구,취직도 안된 백수 상태에서.. 갔던 호주.. 하버브릿지위를 걷으며 해가지고 있는 오페라하우스의 광경은 정말 사진에서 보는것과는 사뭇 달랐다. 그리고 내가 그곳에 있다라는 것이 정말 입 찢어질만큼 좋았다... 그리고 10시간이란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면서 어떤 알지 못하는 힘을 얻어 돌아왔다.. 여행이라는거. 그거 참 좋은거다. 기회가 된다면 좀 여유롭게 이탈리아를 가고 싶다. 그 로마의 휴일이란 영화 때문일까?????????

호주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1999. 4.
호주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1999. 4.
호주 블루마운틴으로 가는길에
1999. 4.
정화가 호주 여행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