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유명산 계수나무집에서


2005. 5. 7~8. 주말 .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의 여행.

4월 3일. 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예약한 유명산 휴양림 가는날이 바로 오늘이다.
예약할 때만 해도 언제 오나 싶었는데. 드뎌 오늘이 왔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어서 좋은건 익히 알고 있고 오늘 이렇게 둘이 가니 너무 즐거웠다.
이렇게 우리 둘이 박으로 여행가는건 정말 제작년 결혼 1주년 이후 처음인듯 하다.
이런날.. 이렇게 날씨까지 좋구~ 날씨가 좋으니 여행가는 기분도 두배로 즐거웠다
그럼 지금부터 유명산으로의 여행~이야기~ 출발~~ ^,,,^



유명산으로 출발전에.. 집앞 현관문을 나오니 이렇게 날이 좋았다.


출발전... 폼잡아 봤다~ㅋㅋ




차안에서 출발하기전 ~찰칵~ 운전은 신랑~ 보조는 정화~ㅋㅋ




유명산 오는길은 너무도 이뻤다~ 연초록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며,
유명산 중미산의 구비구비 산맥들은 너무도 이쁜자태였다.
도로는 한적했지만.. 가끔 오토바이떼가 눈살을 찌푸리기는 했다.
유명산을 거의 다올 무렵 커피 파는 곳이 있어서 잠시 쉴겸 차에서 내렸다.
와~ 정말 산이 이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물론.. 공기도 이처럼 맛있는 공기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말이다.
눈이 부실 정도로 내 앞에 우리앞에 펼쳐진 풍경들에 절로 설레여 졌다.


















드뎌 유명산 숲속의 집인 계수나무집에 도착!
집에서 12시가 넘어서 나와서 시간을 보니 3시가 안되었다.
3시부터 체크인 이라서 사람도 아직 별로 없구. 한적한 숲속에 있으니 기분이 좋아 졌다~^^
나무로 둘러싸인 집에 앞에는 졸졸졸... 개울가가 있고 그 넘어로 산맥들이 보인다.
집에 들어와서 베란다 문을 여니 이런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집에서 잠시 쉬다가 나와서 집앞에서 사진찍기에 돌입~ ㅋㅋㅋ
둘이서 이렇게 여행와서 둘이서만 사진 찍는것두 무지 간만인듯 하다~
막네가 준 삼바리 세워두고~ 요리조리 포즈을 잡아가며 사진을 찍다가~
산책겸 맑은 공기를 마시러 차로 십여분을 온길을 걸어서 내려 갔다~














































숲속의 집에서 입구까지는 약 1km 가 될정도의 거리 였는데.
내려 가는 길에 차로 올라오면서 미쳐 보지 못한것들이 너무도 많았다~
초록이 누부신 이쁜 나무며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 가끔 이름모를 새소리 그리고 애벌레까지~
중간에는 캠핑카 야영장도 있었는데 무지 잘해 두었더라~
걸어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숲속의 집을 가는 차들이 간혹 지나가곤 했다.
규석이랑 손잡구 룰루 랄라~ 하며 숲속을 거닐며 내려 갔다~^^
가는길에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서~

유명산길은~ 이렇게 이쁘다~.


산길 내려가다가.... 애벌레가 있길래.. 신랑님이 찍었다~




내 통에~~~ 맞아라~~~~~~~~~ 빵빵!!!


정화 총에 맞고서 바보가 된~~~~~~~규석! 어리 버리 바보같다~ㅋㅋㅋ









아래로 내려오니 6시가 되어서 밥먹고 올라가자 하여 주위에 있는 밥집에 들어 가서
김치찌개와 산채비빕밥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각가 오천원) 너무 맛났다~
오랫만에 쫌 많이 걸어서 그런지 허기가 졌었나 부다~
맛잇게 저녁까지 먹고 나서 다시 숲속의 집으로 걸어서 왔다~
이렇게 숲속에 있는것만으로도 내몸이 좋아 지는것 같았다.










집에와서 과일 먹고 쥐포 구워서 맥주랑 마시고 TV 보다가 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신랑은 혼자서 맥주 가지고 온거 다마시구 혼자 기분 업 되어서 ~
하모니카두 불고 사진도 찍구~ 그렇게 논것 같다...
잠결이었는데 간혹 하모니카 소리두 들리고 사진찍는 소리도 들렸으닌깐.
중간에 한번 깼는데~ 그때가 새벽 1시쯤이었다~ 그때 베란다 문을 여니~와.. 이런공기가...
너무 맑구 시원해서.....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그리고 난 다시 잤다.


정화는~ 불우~량 주부~~


9시가 되기전부터 누워서... 잠잘준비하는 정화.


신랑님~ 신났다~ㅋㅋ





아침일찍 (8시 15분) 규석이를 깨웠다~
왜냐면 어제 저녁 산책하러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어제 봐둔~ 유명산 산책로 코스 2.8km!
어제 나 일찍 잔다구 (저녁 9시 뉴스가 시작할 무렵 잤다) 혼자서 맥주 마시고
놀다가 늦게 자서 (새벽 2시가 넘은것 같다) 힘들어 하는것 같았지만.. 그래두 깨워서 산책하러 나왔다~^^
둘다 눈이 팅~팅 부어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8시 40분쯤 나온것 같다~^^
오늘은 어제만큼 햇살도 바람도 분위기도 그리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산책하기는 무척이나 좋은날인것 같다~

산책로를 오르기전 유명산 산책로 코스 2.8km 을 확인하고 있다.
여전히 못마땅한 얼굴이다.~ㅋㅋ
세수도 안하고 나와서 산책로 오르기전에 포즈 잡아 봤다~ㅋㅋ 둘다.. 눈이 팅팅 이다~



산책로 코스를 확인하면서... 못마땅한 표정으로 서 있는 신랑님


산책로 출발하기전~ 둘다... 눈이 팅팅~ㅋㅋㅋ


자~ 우리의 발을 함~ 보자~





산책로 길은 무지 이뻤다~^^
간혹 계곡도 있고. 외길도 있고 돌길도 있고 멋진 나무들이 쭉쭉뻗은 길도 보이고
아늑한 꽃길같은 길도 보이고... 그런길을 두어시간을 넘게 산책을 했던것 같다.
술과 잠도 안깬 신랑님을 데리구 말이다~^^
나중에는 산책로가 아니라 등산로로 접어 들어서 무지 힘든 고난이도의 길을 가기도 하구.
그런길에서 홍콩 할머니와 아줌마두 만나구~ㅋㅋㅋㅋ
정말 홍콩 할머니였네~ 하옇튼, 내려와 보니 두시간 삼십분정도를 산속에 있었다.
물 사서 다시 숲속의 집까지 오는데 20여분 걸리구~^^온몸이 정화된 느낌이었다.



이렇게 이쁜 나무들 사이를 가기도 하고~


계울가도 이렇게 지나구~




이렇게 멋진곳에서 포즈도 함~ 잡아 보고~
근데~ 이것이 등산로였다는~~~~~ㅋㅋㅋ



돌 위에다가 디카를 올려두구 셀프로도 함께 찍어보고~


산을 내려오니.... 이렇게 화색이 도는 정화
그동안 산을 오르고 싶었던 정화~ 소원성취하다~



산책로 출발하기전에는 둘다... 눈이 팅팅이었는데..
산을 내려와서.. 기념으로 사진 촬영하니~~ 얼굴이 좋아 졌네~~ㅋㅋㅋ

산책로 출발하기전~ 둘다... 눈이 팅팅~ㅋㅋㅋ



집에와서 신랑님이 끓여주는 맛있는 라면을 먹고 잠시 쉬다가 12시 집에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하늘이 꼬물꼬물 했다.
그래두 또 우리는 출발하기전에 열띰히 이렇게 사진을 박고서야 집으로 출발했다~
오는 길에는 어제 올때 들렸던 유명산 도록 정상쯤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집에왔다~
집에오니 3시 와~ 너무 멋지고 편하고 잼있는 여행이었다~



출발전~ 사진 촬영 준비를 위해 삼발이를 만지고 있는 신랑




내는~~~~~니를~~~~~~ 사랑한데이~~` 이리온나~~~^^


신랑님은~ 내가 시켜서~~~~~할 수 없이 하고 있다~ 크하하하~~


유명산 숲속의 집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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