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Industrial Systems



92년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된 어리버리한 난 자전거타러 맘먹고나 나섰던 여의도로 출근을 했다.
왜냐면 그곳에 내가 6년이나 다닌 회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20대의 방황을 난 여의도 쌍둥이 빌딩 안에서 했던것 같다.
LG 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서른된 나에게 얼마나 든든한 백인지 모르겠다.
대부분 끊기지 않을만큼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지만 연락이 끊긴 사람들일지라두
나의 20대에 만난 사람들중에 지울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LG! 무슨 카피 문구처럼 사랑한다.~.



92년 입사한 자금과 사람들과 워크샵가서 워크샵 도중에 한방..

정관호 과장님.. 이제는 부장님. 아니 마지막으로 본게 부장님인데... 아마두 그만 두셨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상석씨. 은정이... 여기에 빠진 영미언니와 정선언니..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내가 사회 생활 하면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기에 기억이 많이 난다

96.6.22. 여의도 쌍둥이빌딩 사무실에서

그당시 김형일 대리님 정장식씨 김갑수 대리님 백현진 대리님 윤주석씨... 그런데 지금은 교수고 사장이고 과장이구... 이구... 하긴 몇년이 흘렀는데..
두번째로 부서를 옮긴곳에서 난 이분들에서 너무 나두 많은 것을 배웠다. 여자가 혼자라서 사랑두 무지 뜸뿍 받구.. ^...^
특히나 결혼식때 다들 와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

96. 10. 19. 도봉산에서...

우리부서는 (마케팅부) 그당시 엄청 단결이 잘 되는 부서였다. 그런 우리 부서가 좋았구 이렇게 놀러두 많이 다녔다. 특히나 우리 부장님 (지금은 이사님)은 지금 생각해두 참 멋있는데 분이신것 같다. ^,,^ 그때 그 멤버가 지금도 1년에 한번은 만난다.
그리고 규석이 선도 보시고 결혼식장에도 오시고. 나에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어 행복한가 부다.

93 년 LG산전 여사원회에서 야유회 갔다가 미연이랑 한방.

LG산전에서 만난 친구중 한명 미연이.
20대 초반 난 미연이의 영향을 참 많이 받은것 같다. 미연이를 만나면서 참 많이 변한것두 같고. 회사에서 늘 미연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도 입가에 미소를 먹금게 한다. 서로 힘들때나 즐거울때 항상 함께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지금은 조금 안타까운게 가까이 살면서도 그때만큼 자주 만나지도 연락도 못하지만. 늘 내맘속의 친구이다.
오랫만에 이말을 해주고 싶다. 미연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