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09. 수요일 -- 19주된 강산이


오늘로 강산이는 19주가 되었다. --- 강산이 많이 컸구나.
올겨울 유난히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눈도 자주 오고 춥다.
그나마 회사 가까워서 출퇴근 힘든줄 모르고 회사 다니는건 강산이도 복이구 나두 복이다
아침에 신랑이 수원으로 출근하면서 (한동안) 나 데려다 주고 퇴근은 회사앞에 버스가 있어서 타고오면
보통 6시 반이면 집에 온다. 요즘은 일도 없어서 힘들지 않게 회사 생활한다.

하루 하루 다르게 배가 불러오는것 같고 (실제로도 배가 많이 나왔다) 덩달아 몸무게도 늘었다
배가 나오다 보니 옷도 이제 임산부옷 같은걸 입는다
회사 사람이 이제 배나와 보인다고 하더라~ ㅋㅋ
작년 가을부터 겨울 ... 올해로 이어지는 겨울은 조심해야 된다고 해서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몸이 뒤뚱뒤뚱~ 둔해지고 살만 더 많이 찌는것 같다.

태교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강산이 주수가 올라 갈때마다 아빠가 읽어주는 뇌태교 동화와
퇴근후나 가끔 회사에서 여유가 있으면 클래식 음악과 태교에 좋은 음악을 듣곤한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 잘보냈냐는 아빠의 응원 메세지와
저녁에 배를 만져주면서 강산이에게 건강하게 만나자고 하는 나의 응원 메세지~
아직 태동을 못 느끼는 나지만~~ 뭔가 강산이가 있음을 더 느끼게 된다면~
강산이에게 많은 말을 할것 같긴~ 하다~ ㅋㅋ
강산아~~ 담주에 병원에서 만날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야 한다~






2013. 01. 19. 토요일 -- 20주 3일 정기검진


몸무게 370g/ 심박수는 157 bpm / 21주 3일
한달만에 강산이를 보고 왔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건강하단다~
태동을 물어보는데.... 난 태동을 못느끼고 있다 =.= 뭐가 태동인지 모르는 건지 정말 못느끼는 건지 모르겠다
저녁에 배에 손을 대고 가만히 있으면 심장뛰는 소리가 느껴진다~ 그럼 강산이 잘있네 하고 잔다~ㅋㅋ
오늘은 양쪽 손과 양쪽발의 갯수를 세어 주셨다~ 5개씩 다 있었다~ ㅋㅋ
그리고, 머리크기도 재었는데 정상이란다~ 한달뒤에는 정밀 초음파를 해야 한다고 해서 예약하고 왔다











2013. 02. 20. 수요일 -- 25주 정밀검진 /임신성 당뇨검사


강산이 몸무게는 684 g / 25주 0일 / 심장, 폐, 모두 정상
임신당뇨검사 - 141 139까지는 정상인데... 141이라 재검이란다


나는 원래가 단거 좋아하지도 않고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많이도 못먹었는데
22주부터 23주 되면서 몽셀통통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 =,,,,=
그래서 참지 못하구 거의 일주일동안 하루 한개에서 두개씩 먹었다~~~ 입에서 녹는 그맛때문에..
그리고 몇칠은 꼬깔콘에 꽂혀서 그것도 한봉지씩 먹었다...
그런거 안먹던 내가 그렇게 먹으니 소화가 잘될일 없지만... 하옇튼.. 그때문인것 같기도 하구..
임신성 당뇨를 찾아보니............... 나이도 들고 원래 내가 소화기가 않좋은게 영향인것 같다
어쩌랴... 관리 들어가야징... 수치가 엄청 높은게 아니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 해야 한단다
수치가 높으면.. 인슐린도 맞는다고 하는데.. 일단, 먹는거랑 운동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정말.. 워킹머신 사고서 임신전보다 운동도 더 많이 했는데....
참... 내가 임신성 당뇨로 재검을 받아야 한다니... 좀.. 어이가 없다.
그래도.. 잘됐다 싶다.. 어자피 식당에서 먹는밥 너무 역겨웠는데.... 이김에 도시락 싸다녀야징

하옇튼 25주가 된 강산이는 아무 이상없이 제 주수에 맞게 잘있단다~ ㅋㅋ















2013. 02. 27. 수요일 -- 26주 --임신성 당뇨 재검사


내수치 --> 86 ,    174,       142,       116
기준치 --> 105 ,   190,      165 ,       145
                (공복) (1시간) (2시간) (3시간)


일주일전 검사 받았을때는 140까지가 정상인데 -- 141 일 나와서 오늘 재검사를 받았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 물한물도 안먹어서 배고 프고 힘들다~
그렇게 저번주 보다는 정밀하게 검사 한다구 시약도 더 많이 먹고 공복을 포함하여
1시간 단위로 3번을 검사 받아서 2번이 정상이면 정상이었는데 나는 모두 정상이었다
어쨓거나 일주일동안 운동하고 밀가루 안먹고 과식 안하고 한 효과 인지.. 월래 정상인지
정상이라고 하니.. 맘은 편하다~ 그래도 이기회에 몸에도 안좋은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은 자제해야징

금주부터는 강산이의 태동이 많이 심해졌다~
보통 점심 먹고나면 하던 태동이 저녁때도 자주 움찔거린다~
그리고 강도도 아주~~~ 많이 심해지고 있다.
내 배를 보고 있노라면 아주 심할때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도 같지만 아직은 그리 티는 안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배가 아주 뭉치거나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두어번 딱딱해 지는걸 느껴 봤는데~ 그럴때는 불편해서 그랬나?
하옇튼, 갈수록 배도 더 눈에 띄게 나오고 몸의 변화가 심하다
임신해서 그리 힘든줄 몰랐는데... 요즘 귀가 자주 멍멍하다 침을 삼켜도 물을 마셔도 효과가 없다
운동 하고 나서나 사람 많은데 가면 그런것 같다.
병원에서는 임신증상의 하나라고 하는데... 요것이 요즘 힘들다~
시간이 빨라서 7개월이다. 얼른 시간 지나서 강산이가 걸어 다녔음 좋겠다 ㅋㅋㅋ




2013. 03. 23. 토요일 -- 29주 / 초음파검사


강산이 몸무게는 1.3 kg / 29주 3일
29주에 비해 머리 좀.. 크고~ ㅋㅋ/ 몸통작고 / 다리 길고~


이제부터는 2주에 한번씩 오란다

별 이상 없이 건강하게 평균적으로 잘크고 있다고 하는데....





                                 BPD ---- 머리길이(가로)
                                 GA ---- 임신주수
                                 EDD ---- 출산예정일
                                 HC ---- 머리둘레
                                 EFW ---- 몸무게
                                 CRL ----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이








2013. 04. 06. 토요일 -- 31주된 강산이


몸무게 1.8 Kg/ 키는 27 Cm / 31주 3일
오늘로 강산이는 31주(+3)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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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D ---- 머리길이(가로)
                                 GA ---- 임신주수
                                 EDD ---- 출산예정일
                                 HC ---- 머리둘레
                                 EFW ---- 몸무게
                                 CRL ----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이

2013. 04. 20. 토요일 -- 33주된 강산이


몸무게 1.96 Kg / 33주 3일
오늘로 강산이는 33주(+3)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