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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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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3. 지친어느날 정화신청곡

김범수의 하루.
규석이 똥차를 타고 가는 지친 어늘날밤. 규석이가 시디 플레이어를 달았다구 자랑를 하던군요. 정화는 너무 피곤하구 지쳐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규석이가 틀어준 곡중에 이노래가 있었습니다. 와.. 너무 좋아서 집에 가는동안 (한시간정도) 몇번을 리플레이해서 들었는지.... 정말 좋은노래...

===김범수의 하루===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마저 잊어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채 모르는 척 떠나는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단 행복을 주는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 잊을 수도 있을꺼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날까지 내가 어찌 살아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다시는 못쓰게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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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6월 혜영언니 신청곡

옛추억을 생각하며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 나도 오늘 옛추억을 회상해 봐야지.... 갑자기 봄.여름.가을.겨울의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노래가 생각이 난다. 10년전에 내가 무지 좋아했거든... 아 ~ 나의 10년전이여......

===봄여름가을겨울의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어제 힘들었던 순간들은 모두 지나간 것일뿐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하루하루 사는 것은 모두 기쁨일뿐이야
오늘은 낡은 책상 서랍에서
10년이나 지난 일기를 꺼내어들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지
그 오랜 기록들이 어두운 거밋줄에 쌓여있는동안
물론 힘겨운 날들도 많았지만 가끔은 깜짝 놀랄만큼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봐
그래,지금은 모두 힘겹다고 하겠지
하지만 다가올 날들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잖아?
후욱하고 날려버린 먼지들이
10년이나 지난 일기위에는 수북이 쌓여 있었지
왜 그토록 많은 고민의 낱말들이 그 위에 덮여 있는지
그래,지금 힘겹다고 생각하는 날들도
언젠가 다가올 날에는 다시 돌아오고픈 시간일꺼야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기에

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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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6. 29 도인같은 여자 산영이의 신청곡

꾸질꾸질한 아침.. 우이그~~ 정말 싫어라. 이런 날씨! 기분이 우울해서 산영이는 싫답니다. 정화말대로 첫사랑이 생각이 나서라기 보다.... 그냥 잘못한 것들이 많아서..(?) 이런날에 조관우의 모래성(?)인가를 들으면 .. 산영이 우왕~~~~아마도 뒤로 넘어갈 거야.. 산영이를 알았던 남자들에게 산영이가 쬐끔 아주 쬐금 못되게 했던거 같아서... 댓가를 받나봐~~~
어제도 산영이는 술을 마셨답니다. 학원사람들과. 소주로...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괴로움을 맛봐야 했답니다. 머리가 땅으로 곤두박질을 치듯이 넘 아파서리.... 지금은 좀 괜찮아요. 히~~~~ 그래서, 산영이는 오늘도 술을 마실거랍니다.

조관우의 모래성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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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정화 신청곡.

장마철이라 그런가.. 계속 꾸질 꾸질한 날씨의 연속...
거기다가 규석이랑두 꾸질꾸질...
그래두 내게 좋은 사람이란....규석이..
평생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내편. 정화편!!
늘~ 항상.. 지금처럼 정화에게 늘~
좋은사람이었음.. 하고 바라면 너무 큰 바램일까??

토이의 좋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