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29. 월. pm 7:55 ~ 대략 1시간 40분 COEX MEGABOX (13관)
영화 보기전
원래는 몇일전 회사 사장님이 KBS 열린음악회 티켓을 줘서
그거 볼라구 삼성동에 갔는데
시간이 넘 빡빡한거라...그래서...배도 고프고
간만에 둘이 저녁시간 여유있어서,
영화나 봐야겠다해서 극장으로 갔다.
사람은 별로 없어서 표 구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영화가 마땅한게 없더라(시간이 애매...)
딱 시간 되는게 이거랑 "하나와 앨리스 (花とアリス: Hana & Alice, 2004)" 가 있는데
한 20초 동안 무지많은 고민 하다가 결국 이걸로 골랐다.
처음으로 삼성동 메가박스의 윗층(12관-16관)으로 간것같다.
예전에 간것 같기도 한데,,,,
어렴풋 기억이 가물가물
영화보고 난후
왜...이 영화가 13관에서 했는지 딱 나온다.
메가박스를 아는 사람은 13관에서 했다는 것만으로 대충 알겠지.
일단 13관...흥행이 안되는 영화...
영화 평....안봐서 모른다.
보고난 느낌...역시...이규형 감독이다.
예전 청춘영화 이후로 한두번 봤는데
이사람은 나와는 안 맞는 영화를 찍는다.
정말 전방 수색대 갔다온 애들이 구라치는 내용을
그냥 영화에 옮긴듯...
출연진도 싸게 할려는건지...
장난을 치려는 건지..
신인 같은 박건형, 정채경... 이런 사람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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