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와인에 눈뜬 BonBar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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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때 미영이가 결혼식에도 못와보고 했다고 와인 두병을 선물로 사왔다. 규석이와 난 서너병의 와인을 먹어본후 별로 와인맛에 끌리지 않은터라 시큰둥하며 받아 두었던 와인인데 그래도 집에 있는거구 해서 저녁때 땅콩이랑 해서 한잔씩 마셨다. 뭐... 분위기 이런건 없구, 와인잔두 없어서 그냥 투명 유리컵에 TV 보면서... 근데 와인 향부터가 정말 좋았구 한모금 마셔보는 순간 그 맛에 푹~ 빠져 버렸다. 그동안 몇번 마셔본 와인들은 그 떫떠름한 맛이 한결같아서 싫었는데. 이 본 바론은 달콤하면서도 끝맛은 알콜맛이 깔끔하게 끝나고 또 한잔을 다 마시고 나니 기분도 좋아 졌다. 이렇게 그날 이후 이 와인을 맛보게 해준 미영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규석이와 난 이 본바론 와인에 푹~ 빠져버리는 팬이 되고 말았다~ ^,,,^ 와인잔도 미옥이에게 선물 받아서 요즘은 와인잔에 따라 마시고 있다. 판매처는 가자주류백화점에서 판매하며 가격도 만원에서 만이천원 정도로 부담이 없으니 여러분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와인이니 한번들 맛보시기를.... 2002. 8. 여름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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