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달린 자유로!!!



자유로를 한식날 아버님이 계신 일산 납골당을 갔다가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하는 드라이브!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는 했지만. 한산한 자유로를 신나게 달리는 그길은 그동안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거든요.
일반 고속도로와 틀리게 중앙에 잔디밭(?)길이 있고 바다도 보이구. 산두 있구.. 무엇보다 시원스럽게 곧게 뻗은 길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다 추적추적 오는 비가 더 운치 있었구요. 토요일이었는데두 차가 별로 없어서 아주 시원스럽게 달렸답니다.
너무 비가 고파서 임진각 휴게소에서 먹은 설렁탕두 맛있었구.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찐빵또한 맛있었거든요. 오늘같은날! 차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2002. 4. 6. 토. 비. 신랑과 함께한 데이또.

1. 소 개
통일전망대로 가는 자유로는 '한국의 아우토반'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한강과 임진강의 강둑을 따라 시원스레 열려 있는 이 길은 한껏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정말 '자유로운' 길이다. 특히 휴일 오후 나들이 코스로 적당한 자유로는 여유있는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총 길이 46.6km인 자유로는 보통 3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행주산성을 왼쪽에 두고 완만한 커브 길을 돌면 행주대교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자유로 드라이브길이 시작된다. '통일을 향한 길목 자유로'라고 새겨 있는 기념비를 지나면서 항공기 활주로 같은 직선 길을 시원스레 달려나갈 수 있다. 이 직선로는 삼남공원까지로 이어지고 있는데 길이는 17km 정도 된다.

2. 입장료
- 차를 가지고 가서 우리차 소형차라서 \2,000
3. 먹거리
- 임진각 휴게소에서 갈비탕과 설렁탕을 먹었는데 가각 4,500원.. 가격대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찐빵두 파는데 그것두 맛있고 그외는 다른 가게에서 파는거 다 있습니다.
- 그렇지만 간단한 먹거리는 싸가는것이 좋을듯.
4. 교 통
- 성산대교에서 강변로를 따라 행주대교까지 오면 자유로가 시작된다.
- 한강을 왼편에 두고 17km를 달리면 장항IC와 이산포IC를 차례로 지나 삼남 도로공원에 이르게 된다.
- 삼남공원에서부터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까지의 12km는 길이 좁아지고 굴곡도 심해지기 때문에 속도를 줄여야 한다.
- 통일공원에서 임진각까지의 17.6km는 폭주족이 적은 여유있는 드라이브길이다.
5. 약 도
6. 정화의 한마디!
혼자 잡생각이 많을때 쭉~~~~~~~~ 밟고 달려주면 좋은곳
앤이랑~ 미래를 설계하며 드라이브를 하면 좋은곳
주위 경관도 멋지고 도로도 맘에 들고...
운전을 즐길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중의 하나 인것 같습니다.
단.!!!
차만 막히지 않는다면은요~ 그리고, 카메라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