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석이 귀국 (인천공항에서)


두근두근... 설레이는 맘으로 F 출구 전광판만 뚫어지게 쳐다 보고 있다.
신랑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눈물두 나구....
이때 영석이가 전화 해서 "정화씨 감기걸렸어?" 하구 물어본다.
정화.. "아니.. 눈물이나....훌쩍훌쩍....눈물 뚝뚝..."
영석.. "도착두 안했는데 왜울어? 지랄하네..."
크하하.. 영석이 다운 멘트군....^^.
아침부터 그렇게 기다리던 시간이 흘러 드뎌 더벅머리 아자씨 신랑 모습이 보인다...
언능 뛰어갔다.. ^,,,,,,,,,,,^
우리 신랑 맞나 확인한다~ 울신랑이 맞는가 부다~ ^^
엄마랑 막네랑 신랑이랑 기념 사진 찍었다~ ㅋㅋㅋ 사진찍는 사람 우리 뿐이 없드만..
뽀뽀하는 사람두 우리 뿐이 없다구 엄마가 옆에서 뭐라 한다...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   에구~ 좋다구 눈까지 감았네~ -,,-



☞   규석이랑 둘이서~



☞   정화, 규석 울 엄니랑~



☞   막네랑 함께 한방~



☞   아침부터 사위 마중나간다구 서두른 엄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