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3 10 18, 토 ~일.
* 동 참 자 :    사랑스런정화
                    투덜이 대빵 영석이
                    패션의 리더 성택이
                    거만이 명진이
                    갈끔쟁이들 기창 & 혜경
                    프리한 커플 준영 & 남인
                    오늘의 주인장 늘~ 착한 남동생같은 우섭과 여전히 가련한(?) 지현이~


다음달 24일 이면 우섭이랑 지현이가 결혼한지1년이 되었건만,
잡음은 많았지만, 다들 오랫만의 나들이를 즐거워하면서.
어쨓건, 토요일 오후 4시가 되니 하나둘 다 모이구 그날 아침까지 투덜되면서
튕기던 우리의 대빵 영석이 까지 오고 드뎌 4시 반쯤 홍천으로 향했다.
개인적으로도 오랫만의 나들이 이었지만.
한마음 모임 자체적으로도 정말 이렇게 멀리 나가는건 오랫만인것 같다.

내차에는 영석,명진, 성택씨가 탔고, 준영씨 차에는 남인이와 기창 혜경이가 탔다.
가는 길은 정말 좋았다
생각해보니 8월 마지막날 지연이랑 춘천을 다녀온 이후로는 차를 사용하지 않아서
내차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오랫만에 양평길을 달리니 그도 괜찮았다.
노을을 등지고 멋진 강과 산.... 정말 우리나라는 산이 있어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나게 달렸던것 같다.
길도 안막히고 그렇게 2시간을 달리니 해는 지고 배도 고플때쯤...
우섭이와 지현이네 집에 도착했다~

벌써 해는 지고 밤공기가 시골이라 그런지 무지 차갑고 상쾌했다.
들어가니 와~ 3상이나 떡~ 하니 차려져 있었다.
된장 찌게가 무지 무지~ 맛있었고, 그리고, 계란찜.. 정말 맛있었다~
거기다가 서울에서 습자지 같은 얇은 삼겹살만 먹다가
그 습자지의 3배나 되는 두꺼운 삼겹살이 적응이 안되었지만
정말 간만에 그렇게 맛있는 삼겹살을 먹어 본것 같다.
삼겹살에 술에 과일에 삼천포쥐포에 (정말 맛있었음 우섭이가 숨겨둘만함)
양주, 맥주, 매취순을 엄청 많이 마신뒤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영석이가 결혼식이 있어서 (회사 선배) 준영,남인이와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는 지현이 선배가 육사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함께 우리집에 잠시 왔다가 갔다

이렇게 1박 2일의 홍천 나들이가 끝났다.
준영이 말대로 종로 바닥이 아닌 곳에서 술마시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집에서 이렇게 다들 모여 (물론 빠진 사람도 있지만) 웃고 긴시간 이야기 한것이
참으로 오랫만인것 같다. (나만 오랫만인가?)
이번 홍천 프로젝트를 맡은 준영씨 수고 했어~
다음에는 명진이 차로 놀러 가길 기대하며~



******* 홍천에서 있었던었 몇가지 것들********

     - 병관이와 상구에게 전화가 왔었고. 병윤이는 전화를 했고.
     - 지현이의 살림살이 토끼 털신을 가져 가겠다는 기창이와 혜경
     - 커다란 수건한장으로 행복해 하는 영석이
     - 츄리닝 절대 아니라는 성택.
     - 짐싸가지고 나가버렸다는 신랑 이야기를 하는 지현이
     - 작년 여름 규석,영석,준영이가 동해가서 찍은 사진을 보고
        또 현재의 준영이를 보고 뿌듯해 하는 남인이
     -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영석의 말들~
     - 우리를 위해 우섭이가 숨겨둔 삼천포 곰팡이 쥐포(정말 맛있었음)와 포카칲
     - 프리를 외치는 준영이와 남인
     - 집에서 수건가져오고 새벽 3시에 일어난 깔끔이 혜경이 이야기
     - 아침으로 된장찌게랑 달걀찜으로 밥먹고 난후 뿌듯해한 사랑스런 정화
     - 11시를 기다린 준영, 명진, 성택 (그들이 왜 그랬을까~)
     - 1시까지 술마시고 성택이를 제외한 모두가 6시 30분에 기상~^^
     - 7시가 되기전 준영,남인, 영석 먼저 출발
     - 나머지는 정화가 아침 메겨서 10시쯤 출발
     - 또 뭐가 있드라~ 기억안남.~


*** 홍천가기전 회사에서 한방***


*** 우섭이랑 지현***


*** 깔끔이들~기창이랑 혜경***


*** 눈웃음이 쥐기는 ~ 명진 (정화가 찍어쭘)***


*** 웃는모습이 사랑스런 정화**


*** 방황하는 성택**


*** 지현이와~ 정화**


***두아줌마와 한여인~(혜경,정화,지현) **


*** 홍천 떠나기전 단체사진 (준영,남인, 영석제외)**


*** 홍천 집들이에서 (다들 한잔씩 걸치셨네요~()**


*** 홍천 가기전 공릉역에서 불낙을 시키고서~ 혜경이와 기창이와
      그전날 다들 술을 먹어서 해장으로 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