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전에 이쁜 모습으로 빕스에서 윤진이와==

2003. 5. 3. 토. 빕스에서.

규석이 가고 나면.. 쓸쓸하다고 겸사 겸사 만난 윤진이
점심이 안되어서 만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수다도 이빠이 떨고.
그리고, 집에 와서 밤 10시까지 같이 뒹굴고 수다떨다간 윤진.
그덕에 그날 하루. 정말 허전한 기분 안들고
간만에 집에서두 뒹글뒹글하고.. 정말 이게 얼마 만이었나.
주말에 이렇게 유유자적 집에서 지겨울정도로 TV 보고 먹고
뒹글거렸던게... ^,,^
그렇게 보낸 하루..
결혼전부터.. 별다른 일이 아니면. 늘 규석이와 붙어 다녔는데.
간만에 친구랑 지내본 하루였다.
만약 혼자 였다면.. 좀.. 슬펐을텐데.. 윤진이가 함께여서 위로가 되었다.^^
사실 요즘도. 문자팅 많이 하구 이래 저래 이야기 많이 하는 그녀가 있어서
덜 외롭다... 다행히 찐에게는 아직 남친이 없어서인가 부다~

빕스에서 뽀지게 먹은 하루~
찐과 함께 기념으로 찰칵!!.

내게 이런 좋은 사람. 좋은 친구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