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Louise


==Lake Louise==

==Lake Louise==

==Lake Louise==

==Lake Louise==

==Lake Louise==

2003. 5. 18.

하...드뎌 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알람소리 잘들리더군..

큰차 몰고 가는데...고속도로가 울 나라 보다 좋은건 아니다.
거의 국도 수준 2-3차선.
1시간 조금 넘으니 밴프(Banff)에 도착하고
거기서 한 30-40분 정도 더 가니 Lake Louise 가니 나오더군.

날씨는 조금 쌀쌀한데, 해는 뜨고,
이래저래 어정쩡한데... 정작 중요한건 호수가 얼었다.
물때깔 보러왔는데, 얼어서 그 위에 눈까지 덮여있다.5월 중순인데...

그냥 사진 몇방찍고 다들 싸간 밥 먹는데,
그 밥이 젤루 맛있었다. 이것저것 싸온거 모으니 한국차림상 비슷해 졌다.

뭐 오래 있지도 못하고 다시 밴프로 오니 호텔 이름이 잘 생각 안나는데,
100년 넘은 호텔이 관광지란다.
쭉 둘러보니 관광지 할만 하더라.
외관도 멋있고, 거기올라가서 둘러보는 경관도 괜찮고,
그놈의 로버트레드포드가 낚시줄 던졌다는 강가를 아무리 찾아도
영화(흐르는 강물처럼)를 보다 졸았으니...보여야 말이지.

간단하게 둘러보고 다시 캘거리로 돌아오는데
오후 되니 날씨 점점 좋아지더라...-.-;;;

담에 여름 7월경에 다시한번 도전해 볼란다.
진짜 호수 때깔보러...

*** 사진은 역광 때문에 어둡게 나와서
담에 제대로 찍어야지


신랑에게.
정말 사진 안나왔네요..... 조금.. 밝게 수정해서 올려요.
그래두.. 워낙 사진이 어두워서리...
사진에 대한 특별한 설명이 없어서 보내온 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