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es 학원 강의실에서.==

2003. 5. 15. 신랑이 보내온 메일
여기서 규서기 사진은 한장 밖에 아직 못 찍어서...
시간 나면 많이 찍어서 올릴께요.

음...
그저께랑 어저께는 아저씨랑 자전거 탔는데.
35 km , 30 km 달렸어요.
무지 힘들었어요.
그런데... 달리다 보니까 진짜 인랸이나 자전거 타기에 좋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땅떵이가 넓으니 암 걱정없이 잘 만들었네요.
인랸 타야 하는데...자전거만 타게 생겼네.. ^__^

어머님은 건강 어때요? 전화를 해야 하는데
규서기 전화 때문에 마냥 기다리시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한국 밤 9시 정도에 잘 맞추어서 전화 하면 될텐데,
낼이나 낼 모레쯤 잘 맞추어 봐야죠.
규서기는 계속 쭉 건강하게 잘 있어요.
울신부 걱정하지 말고요.

울신부 사랑하는 신랑이 또 멜 쓸께요.


신랑에게.
울신랑 얼굴 보름만에 보니 디게 반갑네요~
얼굴이 좀.. 하얗게 된것두 같구요.
글구,, 좀.. 좋아 보이는것두 같네요.^^,
엄마는 좀.. 많이 나았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구요.
정화두 아직 신랑가구 나서 인라인한번 제대로 못탔네요.
자전거든 인라인이든 잼나게 지내요~